아삭아삭! 시원한 오이소박이 담그기
[정성 가득 집밥] 초보도 성공하는 실패 없는 오이소박이 레시피
싱싱한 오이가 저렴하게 나왔을 때,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아삭한 식감의 오이소박이를 직접 담가보세요!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오이소박이 재료- 오이 6개 (중간 크기)
- 굵은소금 1/2컵 (오이 절이는 용도)
- 당근 1/4개 (곱게 다져주세요)
- 부추 한 줌 (약 50g, 1~2cm 길이로 썰어주세요)
- 양파 1/4개 (곱게 다져주세요)
- 홍고추 4개 (씨를 제거하고 곱게 다져주세요. 색감을 더해줍니다.)
- 고춧가루 6큰술 (매콤한 맛을 조절하세요)
- 매실액 5큰술 (단맛과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 멸치액젓 3큰술 (또는 까나리액젓, 감칠맛을 내줍니다)
- 새우젓 1큰술 (다져서 넣어주세요)
- 마늘 8톨 (곱게 다져주세요)
- 다진 생강 1/2작은술 (또는 아주 조금, 생략 가능)
- 찬밥 1큰술 (찹쌀풀 대용으로 양념을 잘 뭉치게 합니다)
- 오이 절임 물 4큰술 (절이고 남은 물을 사용합니다)
- 얼음 물 (오이 데치는 용도)
조리 방법
Step 1
깨끗한 오이는 굵은소금을 사용하여 껍질을 꼼꼼하게 문질러 씻어주세요. 농약이나 흙을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Step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3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오이를 냄비에 넣고 끓는 물을 오이 위에 골고루 부어주세요. 오이 전체가 뜨거운 물에 살짝 닿도록 해주세요.
Step 4
뜨거운 물을 부은 오이는 바로 건져내어 미리 준비해둔 찬물 또는 얼음 물에 즉시 담가주세요. 이렇게 하면 오이가 더욱 아삭해지고 비린 맛이 사라집니다.
Step 5
오이가 차가워지는 동안, 넉넉한 물에 굵은소금을 풀어 소금물을 만들어 주세요. 오이를 절일 때 사용할 물입니다.
Step 6
얼음 물에서 건진 오이는 물기를 제거한 뒤, 밑동 1cm 정도는 남기고 4등분으로 썰어주세요. 칼집을 낼 때는 십(+)자 모양으로 깊게 내주시면 속을 채우기 좋습니다.
Step 7
십자 칼집을 낸 오이를 미리 만들어 둔 소금물에 모두 넣고 40분간 골고루 절여주세요. 중간에 한두 번 뒤집어주면 더 잘 절여집니다.
Step 8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 양파, 당근, 부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1cm 정도의 크기로 잘게 썰어주세요. 채소를 잘게 썰어야 양념이 골고루 섞이고 오이 속에 들어가기 좋습니다.
Step 9
40분 후, 잘 절여진 오이는 건져내고, 절였던 소금물은 체에 걸러 맑은 물만 따로 받아둡니다. 이 물은 양념장을 만들 때 사용할 거예요.
Step 10
이제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믹서기나 볼에 고춧가루, 매실액, 멸치액젓, 다진 새우젓, 다진 마늘, 다진 생강, 곱게 다진 홍고추, 찬밥, 그리고 따로 받아둔 오이 절임 물 4큰술을 모두 넣고 잘 섞어주세요.
Step 11
넓은 볼에 미리 썰어둔 양파, 당근, 부추를 모두 담고, 만들어둔 양념장을 부어주세요. 채소와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가볍게 버무려 줍니다.
Step 12
준비된 양념 소를 십자 모양으로 칼집 낸 오이 속에 꼼꼼하게 채워 넣어주세요. 너무 세게 누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소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살살 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맛있게 숙성될 오이소박이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