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상추 물김치
SNS에서 난리! 신선함이 가득한 아삭한 상추 물김치 레시피
요즘 SNS에서 싱그러운 아삭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추 물김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텃밭에서 갓 따온 싱싱한 상추로 담가 더욱 특별한데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라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을 거예요. 여름철 별미로, 혹은 밥상 위에 산뜻함을 더하고 싶을 때 언제든 활용하기 좋습니다.
재료- 신선한 상추 1kg
- 시원한 육수 3L (멸치 다시마 육수 또는 생수)
- 달콤한 배 1개 (중간 크기)
- 맛있는 양파 1.5개
- 붉은 홍고추 5개
- 감칠맛 나는 멸치액젓 1/2컵
- 시원한 새우젓 1숟가락 (다져서)
- 맛을 낼 굵은소금 3숟가락
- 알록달록 노란 미니 파프리카 1개
- 상큼한 주황 미니 파프리카 2개
- 쫄깃한 찹쌀가루 3숟가락
- 향긋한 다진 마늘 3숟가락
- 톡 쏘는 생강가루 1/2숟가락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상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여러 번 씻어주세요. 흙이나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씻은 상추는 물기를 살짝 제거한 후, 멸치액젓 1/2컵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20분 정도 그대로 두어 상추에 밑간을 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상추의 아삭함은 살리면서 감칠맛을 더할 수 있어요.
Step 2
물김치의 국물 맛을 책임질 채소를 준비합니다. 달콤한 배 1개, 중간 크기 양파 1.5개, 그리고 색감을 더해줄 홍고추 5개를 준비해주세요. 이 채소들을 믹서기에 넣고 육수 1컵을 부어 곱게 갈아줍니다. 이때 육수를 조금 넣으면 더 부드럽게 갈린답니다.
Step 3
물김치에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부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양파 1/2개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하고, 노란 미니 파프리카와 주황 미니 파프리카는 깨끗하게 씻어 씨를 제거한 후 얇게 채 썰어주세요. 알록달록한 색감이 물김치를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4
찹쌀풀을 쑤어 물김치의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어 줄 차례입니다. 찹쌀가루 3숟가락에 찬물 1컵을 넣고 멍울이 지지 않도록 잘 풀어주세요. 냄비에 멸치와 다시마로 우려낸 육수 (또는 시판 육수) 2컵을 붓고, 풀어둔 찹쌀물을 부어주세요. 약불에서 천천히 저어가며 끓여 찹쌀풀을 쑤어줍니다. 끓어오르면 1~2분 더 끓인 후 불을 끄고 완전히 식혀주세요.
Step 5
이제 모든 재료를 섞어 맛있는 물김치 국물을 완성할 시간입니다. 완전히 식힌 찹쌀풀에 굵은 소금 3숟가락, 곱게 다진 마늘 3숟가락, 생강가루 1/2숟가락, 다진 새우젓 1숟가락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갈아두었던 배, 양파, 홍고추 믹서도 함께 넣어주세요. 맛을 보아 간이 싱거우면 굵은 소금이나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멸치액젓으로 간을 해도 좋습니다.)
Step 6
준비된 맛있는 국물에 밑간해 둔 상추와 채 썰어둔 양파, 파프리카를 모두 넣어줍니다. 이때 1단계에서 상추를 버무렸던 멸치액젓도 버리지 말고 모두 넣어주세요. 액젓이 국물의 감칠맛을 더해줄 거예요. 재료들이 국물에 잘 잠기도록 살살 섞어줍니다.
Step 7
모든 재료가 잘 섞였다면, 이제 숙성시킬 시간입니다. 완성된 물김치를 밀폐 용기에 담아 실온에서 하룻밤 정도 두어 약간 익도록 합니다. 다음날, 살짝 익은 물김치는 김치 냉장고로 옮겨 차갑게 보관하면서 시원하게 드시면 됩니다.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더 숙성시키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8
어머나, 이게 무슨 맛이죠? 이렇게 맛있을 수가! 친척분이 텃밭에서 직접 길러주신 상추로 정성껏 담근 물김치인데, 어릴 적 엄마가 해주셨던 그 맛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시어머님께서 만들어 주셨던 그리운 추억의 맛이 담겨 있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조만간 또 담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