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못생긴 무로 만드는 특별한 무 피클
못생겼다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요! 맛없던 무가 새콤달콤 아삭한 별미로 변신하는 마법 같은 무 피클 레시피
김장철에 구매한 커다란 무가 모양이 예쁘지 않고 껍질에 상처도 많아 혹시 맛이 없을까 걱정되셨나요? 아삭함도 부족하고 단맛도 없어 처치 곤란이었던 무를 버리지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무 피클’을 만드는 것인데요! 이 레시피로 만든 무 피클은 일반 초절임과는 차원이 다른 아삭한 식감과 색다른 맛을 자랑합니다. 흔히 생각하는 냉면이나 고기 곁들임용 초절임 무와 달리, 이곳 무 피클은 피자나 치킨과 같은 느끼한 음식의 훌륭한 짝꿍이 되어 줄 거예요. 못생긴 무도 이렇게 맛있는 피클로 변신시킬 수 있으니,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
주재료- 무 900g
피클 국물 양념- 고운 소금 2.5큰술
- 식초 150ml
- 설탕 4큰술
- 생강청 1큰술
- 피클링 스파이스 1큰술
- 건고추씨 2큰술
- 고운 소금 2.5큰술
- 식초 150ml
- 설탕 4큰술
- 생강청 1큰술
- 피클링 스파이스 1큰술
- 건고추씨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준비한 무는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그런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반을 갈라 주세요.
Step 2
반으로 가른 무를 약 0.5cm 두께로 얇게 썰어 줍니다. 너무 두꺼우면 간이 잘 배지 않고, 너무 얇으면 아삭함이 덜할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3
넓은 볼에 식초, 설탕, 고운 소금을 넣고 설탕과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 줍니다. 간을 봤을 때 새콤달콤함의 조화가 좋도록 맞춰 주세요.
Step 4
설탕과 소금이 다 녹았으면, 마지막으로 생강청을 넣고 모든 양념이 고르게 섞이도록 잘 저어 줍니다. 생강청은 피클에 은은한 풍미와 함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5
이제 준비한 얇게 썬 무를 깨끗하게 소독된 유리 용기나 밀폐 용기에 차곡차곡 눌러 담아 주세요. 무를 다 채웠다면, 방금 만든 새콤달콤한 피클 국물을 무가 잠기도록 부어 줍니다. 국물이 부족하면 물을 조금 추가해도 괜찮지만, 본연의 맛을 위해 양념 비율을 지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6
용기 뚜껑을 닫고 실온에서 약 반나절(12시간) 정도 두어 무에 간이 배고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오도록 합니다. 이 과정에서 무가 부드러워지면서 아삭한 식감도 살아납니다.
Step 7
국물이 충분히 올라온 것이 확인되면, 피클링 스파이스를 넣어 줍니다. 피클링 스파이스는 다양한 향신료의 조화로 피클의 풍미를 더욱 깊고 고급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Step 8
그 위에 건고추씨를 골고루 뿌려 줍니다. 건고추씨는 매콤한 맛을 더해주어 느끼한 음식과 곁들였을 때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모든 재료를 넣었으면 뚜껑을 잘 닫고 이제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킵니다.
Step 9
냉장고에서 최소 3~4일 정도 숙성시키면 맛있는 무 피클이 완성됩니다. 숙성될수록 맛이 깊어지니, 취향에 따라 더 오래 숙성시켜 드셔도 좋습니다. 완성된 피클은 꺼내어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후, 피자, 치킨, 햄버거 등 다양한 음식과 함께 곁들여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