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맛있는 오이피클 만들기
텃밭에서 수확한 피클 오이로 담그는 황금 비율 오이피클 레시피
신선한 텃밭 채소로 직접 담근 오이피클은 그 어떤 피클보다 맛있답니다. 일반 오이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지만, 피클 전용 오이를 사용하면 더욱 아삭하고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담가두면 언제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오이피클,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담근 지 하루 만에 제법 맛이 들어 금세 한 통을 비우게 될 거예요.
피클 재료- 피클용 오이 12개
- 풋고추 3개 (또는 청양고추)
- 홍고추 1개
- 레몬 1개
피클 절임물 재료- 물 2컵 (400ml)
- 설탕 1컵 (200g)
- 식초 1컵 (200ml, 사과식초나 현미식초 추천)
- 굵은 소금 1숟가락 (15g)
- 피클링 스파이스 1숟가락 (선택 사항, 없으면 생략 가능)
레몬 세척 재료- 베이킹 소다 1숟가락
- 굵은 소금 1숟가락
- 식초 약간 (헹굼용)
- 물 2컵 (400ml)
- 설탕 1컵 (200g)
- 식초 1컵 (200ml, 사과식초나 현미식초 추천)
- 굵은 소금 1숟가락 (15g)
- 피클링 스파이스 1숟가락 (선택 사항, 없으면 생략 가능)
레몬 세척 재료- 베이킹 소다 1숟가락
- 굵은 소금 1숟가락
- 식초 약간 (헹굼용)
조리 방법
Step 1
맛있는 오이피클 만들기의 첫걸음! 보기만 해도 귀엽고 예쁜 피클용 오이를 준비해 주세요. 신선한 재료에서 시작하는 맛있는 피클이랍니다.
Step 2
오이만 넣어도 좋지만, 매콤함을 더해줄 풋고추(또는 청양고추)와 색감을 살려줄 홍고추를 함께 넣어주면 칼칼하면서도 맛있는 피클이 완성됩니다. 상큼함을 더해줄 레몬 슬라이스를 곁들이면 풍미가 한층 살아나요.
Step 3
레몬은 껍질까지 사용할 것이므로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이킹 소다와 굵은 소금을 이용해 껍질을 꼼꼼하게 문질러 닦은 후, 식초를 약간 넣은 물에 5분 정도 담가주세요. 마지막으로 팔팔 끓는 물에 레몬을 굴려가며 살짝 데친 후, 바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혀줍니다.
Step 4
오이피클의 기본 절임물 황금 비율은 물 2 : 식초 1 : 설탕 1 입니다. 여기에 굵은 소금 0.1 비율을 더하고, 취향에 따라 피클링 스파이스를 추가하면 됩니다. 단맛이나 신맛은 기호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Step 5
냄비에 물 2컵을 붓고, 분량의 설탕, 굵은 소금, 피클링 스파이스를 모두 넣어줍니다. 피클링 스파이스가 없다면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Step 6
설탕과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중간 불에서 한소끔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끄고, 뜨거울 때 식초를 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식초의 향긋한 풍미를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7
깨끗하게 소독된 유리 용기에 준비한 피클 오이와 고추, 레몬 슬라이스를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뜨겁게 끓인 절임물을 체를 이용해 오이가 뜨지 않도록 위에 부어주세요. (사진이 어둡게 나온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텃밭 일로 햇볕에 그을린 손이 더욱 까맣게 나왔네요.)
Step 8
오이가 절임물 위로 떠오르지 않도록 작은 접시나 누름돌 등으로 눌러줍니다. 뚜껑을 닫고 완전히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 하루 정도 숙성시켜주세요.
Step 9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시킨 오이피클입니다. 노릇노릇하게 맛이 잘 들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새콤달콤한 맛의 조화가 아주 적절하게 잘 어우러졌어요.
Step 10
레몬 한 조각이 더해져 한층 상큼한 맛이 납니다. 아쉽게도 고추는 매콤한 청양고추 대신 일반 고추를 사용했더니 그 맛이 덜하네요. 다음에는 꼭 청양고추를 사용해서 칼칼한 맛을 살려야겠어요!
Step 11
상큼하고 아삭한 식감으로 누구나 좋아할 만한 오이피클입니다. 12개 분량이라 금세 다 먹어버릴 것 같아요. 텃밭에 피클 오이가 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좋아하는 피클과 장아찌를 넉넉히 담글 수 있을 텐데요!
Step 12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상큼하고 아삭한 오이피클은 입맛을 돋우는 데 최고입니다. 특히 시원한 냉면이나 쫄면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별미로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