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맛있는 오이지무침 레시피
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오이지무침
주말 농장에서 직접 따온 싱싱한 오이로 정성껏 담근 오이지를 꺼내, 새콤달콤매콤한 양념에 버무려 맛있는 오이지무침을 만들었어요. 손질부터 무침까지, 간단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오이지무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재료- 잘 숙성된 오이지 8개
- 대파 1대
- 다진 마늘 2큰술
- 고춧가루 3큰술
- 물엿 1작은술
- 스테비아 또는 설탕 1/2큰술 (기호에 따라 조절)
- 들기름 약간
- 매실청 1큰술
- 후춧가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오이지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끓인 소금물을 식혀 생오이에 붓고 무거운 돌로 눌러 일주일 정도 숙성시키면 전통 오이지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직접 담근 오이지는 저장성도 좋고 맛도 일품이에요.
Step 2
대파는 깨끗이 씻어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썰어 넣으면 오이지무침에 아삭한 식감과 향긋함을 더해줍니다.
Step 3
준비한 오이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나박하게 썰어주세요. 꾹 짜놓은 오이지 양이 종이컵 5개 분량이니, 양념 비율을 조절하실 때 참고하세요.
Step 4
썰어둔 오이지는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짠기를 살짝 빼주세요. 그 후, 고운 베 주머니에 넣고 손으로 꼭 짜주면 물기가 효과적으로 제거됩니다. 손으로 직접 짜는 것보다 주머니를 이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짤 수 있어요.
Step 5
이제 맛있는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위에 기재된 분량의 양념 재료(다진 마늘, 고춧가루, 물엿, 스테비아/설탕, 매실청, 후춧가루)를 모두 넣어주세요. 오이지의 짠 정도나 크기에 따라 양념은 기호에 맞게 가감하시면 됩니다.
Step 6
준비된 양념에 물기를 꼭 짠 오이지를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오이지무침은 약간 달콤해야 맛있지만, 단맛의 정도는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저는 향긋한 후추 향을 좋아해서 조금 더 넣었어요. 마지막으로 들기름을 살짝 둘러주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