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맛있는 여름 오이소박이 김치
여름철 별미! 물러지지 않고 아삭하게 즐기는 오이소박이 김치 담그기
입맛 돋우는 신선한 오이소박이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세요! 통상 부추를 넣어 담그는 오이소박이와는 달리, 이번 레시피에서는 대파를 얇게 채 썰어 넣어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을 더했습니다. 별도의 숙성 과정 없이 조물조물 무쳐 바로 드실 수 있어, 여름철 입맛 없을 때 간편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주요 재료- 오이 6개
- 굵은 소금 (오이 세척용) 약간
- 천일염 (오이 절임용) 1줌
- 새우젓 3큰술
- 기타 젓갈 (멸치액젓 등)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춧가루 100ml (약 1/2컵)
- 매실액 50ml (약 1/4컵)
- 대파 (흰 부분 위주) 2줌 (채 썰어서)
조리 방법
Step 1
오이의 겉면을 굵은 소금으로 살살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오이의 잔털이나 이물질이 제거되어 더욱 깔끔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씻은 오이는 4등분으로 길게 잘라줍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길쭉하게 반으로 자른 후 다시 한번 반으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이때, 오이의 씨 부분은 칼이나 숟가락을 이용해 가볍게 도려내 주세요. 씨 부분을 제거하면 오이소박이가 물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더욱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2
손질한 오이 조각에 천일염 한 줌(약 3~4cm 길이의 오이에 뿌릴 분량)을 골고루 뿌려 15분 정도 절여줍니다. 오이가 숨이 죽으면서 부드러워지고 물기가 빠지게 됩니다. 중간중간 오이 조각들을 뒤집어주면 더욱 고르게 절여집니다.
Step 3
절여진 오이를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소금기를 제거해 주세요. 너무 세게 씻으면 오이의 맛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씻은 오이는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이때, 물기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김치가 싱거워질 수 있으니, 키친타월 등을 이용해 가볍게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Step 4
물기를 뺀 오이에 준비한 양념 재료들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양념으로는 새우젓 3큰술, 다른 젓갈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00ml, 매실액 50ml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여기에 미리 채 썰어둔 대파 2주먹을 넣고 오이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살살 버무려주면 맛있는 즉석 오이김치(오이소박이) 완성입니다.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젓갈을 추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