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맛있는 만물상 연근조림
제철 뿌리채소 연근으로 만든 밥도둑 밑반찬
깊어가는 가을, 영양 가득한 뿌리채소 중에서도 특별히 사랑받는 연근으로 특별한 밑반찬을 만들어 보세요. 일반적인 연근조림과는 차원이 다른, #만물상연근조림 레시피를 활용하면 은은한 단맛과 매콤함이 어우러져 쫀득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밥도둑 반찬이 탄생합니다. 밥상 위에 올라오는 순간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거예요. 지금 바로 제철 연근으로 든든한 밑반찬을 준비해 보세요!
주재료- 연근 1kg
- 흑설탕 1컵
양념 재료- 진간장 1/2컵
- 식용유 1/2컵
- 고운 고춧가루 1큰술
- 물 2컵
- 올리고당 3큰술
- 호박씨 또는 견과류 (선택 사항)
- 진간장 1/2컵
- 식용유 1/2컵
- 고운 고춧가루 1큰술
- 물 2컵
- 올리고당 3큰술
- 호박씨 또는 견과류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연근을 준비합니다. 감자 필러를 이용해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낸 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줍니다. 연근은 암놈이 숫놈보다 모양이 짧고 통통해서 반찬으로 만들었을 때 식감이 더 부드럽고 맛있답니다. 모양이 길쭉한 것보다는 통통하고 짧은 것을 고르면 좋아요.
Step 2
껍질 벗긴 연근을 약 3mm 두께로 일정하게 썰어줍니다. 썰어 놓은 연근은 찬물에 한번 더 헹궈 혹시 모를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연근의 아린 맛도 줄일 수 있답니다.
Step 3
만물상 연근조림의 특별함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원래 레시피에는 호박씨를 사용하지만, 만약 호박씨가 없다면 집에 있는 견과류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씹는 맛을 더해줄 호두, 슬라이스 아몬드, 잣 등을 취향에 맞게 준비해 주세요.
Step 4
넓고 움푹한 냄비나 팬에 썰어둔 연근을 모두 담아줍니다. 분량의 흑설탕 1컵을 연근 위에 골고루 뿌린 후, 손으로 살살 버무려 설탕이 연근에 코팅되도록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아직 불을 켜지 않습니다.
Step 5
이제 조림 양념을 넣을 차례입니다. 준비해 둔 물 2컵, 진간장 1/2컵, 식용유 1/2컵, 그리고 고운 고춧가루 1큰술을 모두 냄비에 붓고 연근과 함께 잘 섞어줍니다. 식용유를 넣으면 연근이 끈적이는 것을 방지하고 윤기를 더해줍니다.
Step 6
센 불에서 뚜껑을 열고 약 20분간 팔팔 끓여줍니다. 연근조림에 고춧가루를 넣는 것이 의아할 수 있지만, 이것이 만물상 연근조림의 비법 중 하나입니다. 고춧가루가 연근에 은은한 매콤함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색감을 내주고 연근 특유의 아린 맛을 효과적으로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7
흑설탕을 미리 버무려두었기 때문에 따로 연근을 데칠 필요가 없습니다. 흑설탕의 풍부한 당 성분이 연근의 아린 맛을 부드럽게 중화시켜주고, 삼투압 작용을 통해 연근 속으로 색이 고르게 스며들면서 수분이 자연스럽게 빠져나와 쫀득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살려줍니다. 배움에는 정말 끝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Step 8
연근의 수분이 거의 졸아들고 원하는 농도가 되면,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3큰술을 넣고 준비해 둔 호박씨나 견과류를 넣어줍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한번 더 골고루 저어주며 한소끔 더 끓여주면 맛있는 연근조림이 완성됩니다. 올리고당은 윤기와 단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