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달콤한 당근전
초간단 당근전: 채 썰어 만드는 영양 만점 당근 부침개 레시피
주스로만 즐기던 신선한 당근을 활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달콤한 별미 당근전을 만들어 보세요. 채 썰어 만드는 간단한 과정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며, 건강한 간식이나 곁들임 메뉴로 손색없습니다.
주재료- 당근 1개 (중간 크기)
- 부침가루 5큰술
- 소금 1g (약 1/5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당근은 깨끗하게 씻은 후, 채칼을 이용해 얇고 고르게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채 써는 두께에 따라 식감이 달라지니, 너무 두껍지 않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채 썬 당근에 소금 1g을 넣어주세요. 부침가루 자체에 간이 되어 있을 수 있으니, 소금은 아주 소량만 넣어 당근 본연의 단맛을 살리면서 은은한 간을 더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3
소금을 넣은 당근을 가볍게 버무려 15~20분 정도 잠시 두세요. 당근에서 자연스러운 수분이 배어 나올 거예요. 이 과정을 거치면 당근전이 더욱 촉촉하고 부드러워집니다. (저는 잠시 다른 일을 하면서 20분 정도 두었습니다.)
Step 4
수분이 나온 당근에 부침가루 5큰술을 넣어줍니다. 당근의 양이나 수분감에 따라 가루의 양은 조절될 수 있으니, 반죽의 농도를 보면서 가감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부침가루가 당근에 뭉치지 않고, 겉면에만 살짝 코팅되듯이 가볍게 섞어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너무 질척한 반죽보다는, 당근 가닥가닥이 분리되면서 살짝 묻어나는 정도가 좋습니다.
Step 6
반죽의 농도는 이 정도면 충분해요. 당근의 아삭함은 살리고, 부침가루는 얇게 입혀져야 맛있는 당근전이 완성됩니다.
Step 7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로 예열합니다. 반죽한 당근을 먹기 좋은 크기로 떼어 팬에 올리고, 동글납작하게 모양을 잡아 전을 부쳐주세요.
Step 8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반대쪽도 똑같이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타지 않도록 불 조절을 잘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뒤로 뒤집어가며 골고루 익혀주세요.
Step 9
맛있는 당근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아삭하고 달콤한 맛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간장 양념장을 곁들여 드셔도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