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가을 무생채 황금 레시피
가을 제철 무로 만드는 새콤달콤 맛있는 무생채! 밥도둑 밑반찬 만들기 / 무채 무침 / 김진옥 요리가 좋다
가을 하면 역시 신선하고 맛있는 무죠! ‘가을 무는 인사보다 좋다’는 옛말처럼, 제철 무는 맛과 영양이 풍부합니다. 시장에서 싱싱한 무청 달린 다발무를 발견하셨다면, 오늘 바로 맛있는 무생채를 만들어 보세요! 이 레시피로 무생채를 만드신 후, 내일은 남은 무청으로 구수한 시래기 된장국도 끓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김진옥 요리가 좋다가 알려드리는 황금 레시피로 누구나 쉽게 맛있는 무생채를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재료- 무 1개
- 쪽파 5줄기
- 다진 마늘 2 큰술
- 고운 소금 2 큰술
- 설탕 5 큰술
- 식초 4 큰술
- 멸치 액젓 4 큰술
- 통깨 (갈아서 준비) 4 큰술
- 고춧가루 10 큰술
조리 방법
Step 1
1. 먼저 쪽파를 손질해 주세요. 쪽파를 깨끗하게 씻은 후, 흰 부분이 굵다면 반으로 갈라준 뒤 2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썰어두면 양념이 잘 배어 더욱 맛있어요.
Step 2
2. 이제 메인 재료인 무를 손질할 차례입니다. 무는 깨끗한 수세미로 겉면을 문질러 씻어주세요. 혹시 지저분한 부분이 있다면 감자칼로 살짝 벗겨내주세요. 칼이나 채칼을 이용해 무를 얇게 채 썰어줄 거예요. (만약 손을 다치셨다면 채칼을 사용하시는 것이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채칼에 썰기 좋도록 무는 4등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3. 채칼을 사용할 때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면장갑을 꼭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칼로 무를 썰 때는 힘을 일정하게 주면서 골고루 썰어주세요. 채칼에 굵기 조절 기능이 있다면 중간 굵기로 썰어주시는 것이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데 좋아요. 너무 가늘게 썰면 쉽게 물러질 수 있습니다. 무의 끝부분은 채칼로 썰기 어렵거나 위험할 수 있으니 무리하게 썰지 마세요. 이렇게 썰리지 않은 자투리 무는 버리지 마시고 따로 모아두었다가 육수를 낼 때 활용하시면 국물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Step 4
4. 드디어 양념을 넣고 맛있게 버무릴 시간입니다! 먼저 소금 2큰술, 설탕 5큰술, 식초 4큰술을 넣어 무에 밑간을 해주세요. (단맛을 좋아하지 않으시면 설탕은 4큰술로 줄여 넣으셔도 좋습니다.) 여기에 멸치 액젓 4큰술, 다진 마늘 2큰술, 갈아놓은 통깨 4큰술, 그리고 고춧가루 10큰술을 넣고, 준비해둔 쪽파까지 모두 넣어주세요. 이제 무채에 고춧가루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부드럽게 문질러가며 버무려주세요. 양념이 고루 섞였다면 맛을 보고, 취향에 따라 소금, 설탕, 식초 등의 간을 추가해 주세요. 팁: 무침 요리에 들어가는 깨는 먹기 직전에 직접 갈아서 사용하시면 훨씬 고소하고 풍미가 살아납니다. 이 레시피 분량으로 무생채 반찬통 2개 분량이 나오는데요, 드시는 양에 따라 레시피 양을 절반으로 줄여서 만들어도 좋습니다. 남은 무생채는 냉장 보관하시면 며칠 동안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