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표! 아삭하고 신선한 숙주나물 무침 비법
요리에센스 연두 활용! 아빠가 알려주는 물 생기지 않는 숙주나물 무침
남편이 종종 만들어주는 밑반찬, 숙주나물 무침! 신기하게도 제가 만들 때보다 훨씬 더 아삭하고 물도 생기지 않더라고요. 비법을 물어봤더니 간단한 노하우가 숨어있었어요. 밥도둑이 따로 없는 이 맛있는 숙주나물 무침, 여러분도 꼭 따라 해보세요! 몇 가지 팁만 알면 누구나 맛있는 숙주나물을 만들 수 있답니다.
숙주나물 무침 핵심 재료- 신선한 숙주 300g
- 물 500ml
- 굵은소금 0.5스푼 (숙주 데칠 때 사용)
- 요리에센스 연두 2스푼 (감칠맛 담당!)
- 고소한 깨소금 1스푼
조리 방법
Step 1
냄비에 깨끗한 물 500ml를 붓고, 굵은소금 0.5스푼을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물이 팔팔 끓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 과정이 숙주를 데칠 때 간이 배도록 하는 중요한 첫 단계예요.
Step 2
숙주는 깨끗한 볼에 담아 흐르는 물에 2번 정도 살살 헹궈주세요. 너무 세게 씻으면 숙주가 뭉개질 수 있으니 조심해주세요. 깨끗하게 씻은 숙주를 끓는 물에 넣어줍니다.
Step 3
이렇게 숙주를 한 번에 다 넣으면, 팔팔 끓던 물의 온도가 순간적으로 확 내려갈 거예요. 걱정 마세요! 젓가락을 사용해 뭉쳐있는 숙주를 살살 풀어주면서, 30초 정도만 그대로 두세요. 숙주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비법 중 하나랍니다.
Step 4
30초가 지나면 숙주를 살짝 뒤집어주고, 다시 한번 30초를 더 기다립니다. 총 1분 동안만 살짝 데쳐주면 아삭함이 살아있는 숙주가 완성돼요.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니 시간 엄수는 필수!
Step 5
잘 데쳐진 숙주는 바로 채반에 건져내 주세요. 뜨거우니 조심하시고요.
Step 6
채반에 건져낸 숙주를 흐르는 찬물에 헹궈주세요. 이렇게 하면 열기를 식혀주면서 잔열로 더 익는 것을 막아주어 아삭함이 살아나요. 마지막에는 깨끗한 정수물로 한번 더 헹궈주면 더욱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물기를 뺄 때는 체에 밭쳐서 자연스럽게 물이 빠지도록 두세요. 절대로 손으로 꼭 짜지 마세요! 짜면 아삭함이 사라져요.
Step 7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뺀 숙주를 볼에 담고, 요리에센스 연두 2스푼과 고소한 깨소금을 넣어주세요. 연두는 간장보다 깔끔하고 깊은 감칠맛을 더해주어 숙주나물 무침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준답니다.
Step 8
이제 숙주나물이 양념과 잘 어우러지도록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무친 후에는 볼 바닥에 적당한 크기의 물건(그릇 등)을 받쳐서 그릇을 비스듬하게 기울여 두세요. 이렇게 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숙주에서 나온 물이 한쪽으로 모여 따라내기 쉬워요. 숙주에서 물이 나오는 것을 방지하는 신기한 팁이죠!
Step 9
무친 숙주나물을 잠시 두는 동안, 채소를 정리하며 시간을 보내면 어느새 제법 많은 물이 빠져 있을 거예요. 고인 물은 깔끔하게 따라 버려주세요. 그리고 맛있는 숙주나물 무침을 반찬통에 보기 좋게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Step 10
짜잔! 아삭아삭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숙주나물 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꺼내 먹어도 물이 생기지 않고 처음 그대로의 아삭함과 맛을 유지해서 정말 좋아요. 간단하지만 특별한 맛을 내는 이 레시피,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