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위한 부드러운 두부버섯전 (밀가루 없이)
간단하고 맛있는 아기 두부버섯전 레시피 (밀가루 NO!)
아이들 반찬으로 부침 요리를 자주 해주는 편인데요, 특별한 재료 없이도 만들기 쉽고 맛도 좋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12개월 아기부터 두 돌 아기까지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두부버섯전을 만들어 볼 거예요. 부드러운 식감으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거예요.
주요 재료- 두부 1/2모 (약 150g)
- 양송이 버섯 2개 (꼬마 양송이는 3개)
- 계란 1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두부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주신 후, 키친타올을 이용해 물기를 살짝 눌러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너무 많으면 반죽이 질어질 수 있으니 꼼꼼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아요.
Step 2
준비된 두부는 포크나 으깨기 도구를 이용해 덩어리 없이 부드럽게 으깨주세요. 아기가 먹기 좋도록 최대한 곱게 으깨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양송이 버섯은 깨끗하게 손질한 뒤, 아주 잘게 다져주세요. 꼬마 양송이 3개 또는 일반 양송이 1~2개 정도면 충분해요. 양송이 버섯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식감의 버섯을 사용하셔도 괜찮지만, 팽이버섯처럼 색이 옅은 버섯은 두부와 섞였을 때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어요. 푸드 프로세서나 다지기를 이용하면 더욱 간편하게 다질 수 있습니다.
Step 4
으깬 두부와 잘게 다진 버섯을 볼에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두부와 버섯이 잘 어우러지도록 꼼꼼하게 섞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5
이제 계란 1개를 깨뜨려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다시 한번 골고루 저어주세요. 계란이 반죽을 하나로 뭉쳐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Step 6
반죽의 질감을 확인해보세요. 계란의 크기에 따라 반죽의 농도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요. 만약 반죽이 너무 질다면, 먼저 작은 크기로 한 개 부쳐보세요. 부침전이 쉽게 부서진다면 계란을 조금 더 추가하거나, 너무 묽어서 계란 프라이처럼 된다면 두부나 버섯을 조금 더 넣어 농도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원하는 부침의 농도가 될 때까지 재료를 조절해주세요.
Step 7
달궈진 팬에 현미유를 1스푼 정도 두르고 예열해주세요. 일반 식용유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기름을 살짝 두른 후 중약불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반죽을 숟가락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떠서 팬 위에 올려주세요. 앞뒤로 노릇하게 익혀주시면 됩니다. 이때 너무 성급하게 뒤집지 마시고, 중약불에서 부침전 가장자리가 살짝 익고 단단해지기 시작하면 그때 뒤집어주세요. 그러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깔끔하게 뒤집을 수 있습니다.
Step 9
짜잔! 노릇노릇 맛있는 두부버섯 부침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부드러운 식감이라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