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 홍어애탕: 겨울철 남도 별미를 집에서 즐기는 법
쫄깃한 홍어애와 시원한 국물의 조화, 겨울철 별미 홍어애탕
전라도 토속 음식인 홍어애탕을 집에서 신선하게 즐겨보세요! 삭힌 홍어 대신 신선한 홍어 내장을 사용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매운탕과 비슷한 깔끔한 국물 맛에 홍어 특유의 향긋함이 더해져 특별한 풍미를 선사합니다. 겨울철 밥상에 든든함을 더해줄 홍어애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신선한 홍어 애 400g (내장과 뼈 포함, 깨끗이 손질된 것)
- 보리나물 100g (또는 삶은 숙주나물)
- 청고추 1개
- 홍고추 1개
- 대파 1대
양념 및 조미료- 시판 된장 3큰술
- 고춧가루 3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국간장 또는 액젓 1큰술 (맛을 보고 조절)
- 생강술 또는 청주 1큰술 (홍어 비린내 제거)
- 후춧가루 1/2작은술
육수 재료- 다시마 10x10cm 1장
- 국물용 멸치 한 줌 (내장 제거)
- 건새우 10-15마리
- 시판 된장 3큰술
- 고춧가루 3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국간장 또는 액젓 1큰술 (맛을 보고 조절)
- 생강술 또는 청주 1큰술 (홍어 비린내 제거)
- 후춧가루 1/2작은술
육수 재료- 다시마 10x10cm 1장
- 국물용 멸치 한 줌 (내장 제거)
- 건새우 10-15마리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육수를 만들어 볼게요. 냄비에 물 2리터를 붓고, 내장을 제거한 국물용 멸치 한 줌, 건새우 10-15마리, 그리고 다시마 1장을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중불로 줄여 10분 정도 더 끓여 멸치와 새우의 깊은 맛을 우려낸 후 건더기를 모두 건져내 맑은 육수만 준비합니다.
Step 2
신선한 홍어 애는 흐르는 물에 두 번 정도 가볍게 씻어 불순물이나 잡뼈를 제거해주세요. 너무 세게 씻으면 맛있는 맛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씻은 홍어 애는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Step 3
청고추와 홍고추는 5mm 두께로 얇게 어슷 썰어 준비하고, 대파는 5cm 길이로 어슷 썰어주세요. 보리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해둡니다. (만약 보리나물이 없다면, 데친 숙주나물이나 배추 우거지 등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4
준비된 맑은 육수에 시판 된장 3큰술을 풀어 넣고 잘 섞어줍니다. 된장이 풀어지면, 손질해 둔 홍어 애와 고춧가루 3큰술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5
홍어 애가 익으면서 끓어오르면 거품이 많이 생길 거예요. 이 거품은 국물의 맛을 탁하게 만들 수 있으니, 숟가락으로 계속 걷어내 주세요. 생강술(또는 청주) 1큰술과 국간장(또는 액젓) 1큰술을 넣고 국물 맛을 보면서 간을 맞춰줍니다. 처음에는 홍어 특유의 향이 살짝 느껴질 수 있지만, 끓이면서 점점 부드러워집니다.
Step 6
어느 정도 거품이 걷히고 국물이 맑아졌다면, 깨끗이 씻어둔 보리나물을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보리나물이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약 5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Step 7
보리나물이 부드럽게 익어 국물에 잘 어우러지면, 마지막으로 어슷 썬 대파와 홍고추, 청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채소가 들어가 색감이 예뻐지고 시원한 맛이 더해지면 맛있는 홍어애탕 완성입니다! 뜨겁게 밥과 함께 곁들여 드시면 겨울철 최고의 보양식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