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 칼칼! 제철 홍합탕 끓이는 법
싱싱한 제철 홍합 손질부터 맛있는 홍합탕 끓이는 비법까지
가을 제철 맞은 싱싱한 홍합으로 끓인 시원하고 칼칼한 홍합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맑고 개운한 국물은 물론, 쫄깃한 홍합 살까지 즐기는 재미가 쏠쏠해요.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비법을 따라, 집에서도 근사한 술안주나 해장 메뉴를 완성해보세요.
주재료- 신선한 홍합 1kg
- 대파 2대
- 양파 1/2개
- 홍고추 1개
- 청양고추 1개
양념 및 향신료- 소주 1/2컵 (비린내 제거용)
- 다진 마늘 1 큰술
- 후춧가루 약간
- 소주 1/2컵 (비린내 제거용)
- 다진 마늘 1 큰술
- 후춧가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홍합을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이 중요해요. 고무장갑을 끼고 홍합 껍데기를 솔로 박박 문질러 씻어주세요. 홍합 입구 쪽에 붙어 있는 거뭇한 족사(수염)는 손으로 잡아당겨 제거해 줍니다.
Step 2
홍합끼리 서로 박박 비벼 씻으면 이물질이 더욱 잘 제거되어 깨끗해집니다.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5~6번 정도 충분히 헹궈주세요.
Step 3
냄비에 손질한 홍합이 잠길 정도로 충분히 물을 부어줍니다.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도록 넉넉하게 넣어주세요.
Step 4
홍합의 비린내를 잡고 풍미를 더하기 위해 큼직하게 썬 대파와 양파를 넣습니다. 여기에 비린내 제거에 탁월한 소주 반 컵을 부어주세요. 소주는 끓이면서 알코올이 증발하여 비린내만 효과적으로 잡아줍니다.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홍합이 입을 벌릴 때까지 끓이다가, 홍합이 모두 벌어지면 바로 불을 꺼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홍합이 질겨질 수 있습니다.
Step 5
식탁에 바로 내놓을 냄비나 깊은 그릇에 먹기 좋게 건져낸 홍합을 옮겨 담습니다. 이때, 끓이면서 넣었던 대파는 건져내고, 큼직하게 썬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주세요. 다시 한번 살짝 끓여주면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홍합탕이 완성됩니다.
Step 6
이렇게 완성된 홍합탕은 시원한 국물 맛 덕분에 숟가락을 멈추기 어렵답니다. 쫄깃한 홍합 살을 발라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죠.
Step 7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은 제철 자연산 홍합으로 끓인 이 홍합탕으로 추운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녹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훌륭한 해장 메뉴나 술안주가 될 거예요.
Step 8
홍합탕은 숟가락 없이, 홍합 껍질째 국물을 떠먹어야 제맛이에요! 그릇에 예쁘게 담아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