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 칼칼 담백한 제철 홍합탕 끓이기
신선한 제철 홍합으로 끓이는 초간단 홍합탕 레시피, 술안주로도 최고!
싱싱한 제철 홍합으로 끓인 홍합탕은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손질만 간단히 하면 뚝딱 완성되는 초스피드 요리로, 맑고 개운한 국물과 쫄깃한 홍합의 조화는 어떤 안주와도 잘 어울리죠. 요즘 홍합은 당도가 높아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어요.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고 맛있는 홍합탕을 만들어보세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혹은 가볍게 술 한잔 곁들이고 싶을 때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
홍합탕 재료- 신선한 홍합 500g
- 맛술(미림 등) 50ml
- 물 600ml
- 통마늘 5개
- 대파 약간
- 홍고추 1/2개 (또는 취향껏)
- 청양고추 1/2개 (또는 취향껏)
- 국간장 또는 소금 1작은술 (간 조절용)
홍합 세척용- 굵은 소금 1큰술
- 굵은 소금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홍합을 깨끗하게 손질하는 과정이 중요해요. 해감 과정을 따로 거치지 않아도 되지만, 꼼꼼하게 씻어내야 텁텁한 맛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볼에 홍합과 굵은 소금 1큰술을 넣고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주세요. 그 후, 손으로 홍합 껍데기를 여러 번 팍팍 문질러 닦아주세요. 뽀얀 물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헹궈내면 깨끗해집니다.
Step 2
홍합 껍데기 옆에 붙어있는 까끌한 수염(족사)은 손으로 잡고, 마치 잡아당기듯이 빨간 화살표 방향으로 힘껏 잡아당기면 ‘쏙’ 하고 쉽게 빠져요. 너무 세게 당기면 홍합이 상할 수 있으니 부드럽게 제거해주세요.
Step 3
수염을 제거한 후, 홍합 껍데기끼리 서로 문질러 닦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껍데기에 붙은 이물질이나 얇은 찌꺼기들이 잘 떨어져 나갑니다. 혹시 딱딱한 따개비 같은 것이 붙어 있다면, 숟가락 뒷면으로 살살 긁어내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Step 4
손질하는 과정에서 껍데기가 깨지거나 입을 벌리고 있는 홍합은 신선하지 않을 수 있으니 과감히 버려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모든 홍합을 깨끗하고 신선하게 준비해주세요.
Step 5
맑고 시원한 홍합탕의 풍미를 더해줄 채소를 준비해볼까요? 통마늘은 2~3등분하거나 얇게 편으로 썰어주면 마늘 향이 국물에 더 잘 우러나와요. 칼칼한 맛을 원하시면 씨를 제거한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얇게 어슷 썰어 준비해주세요. 감칠맛을 더해주고 보기에도 좋아요.
Step 6
이제 끓일 준비를 할게요. 냄비에 깨끗하게 손질한 홍합과 찬물 600ml, 그리고 비린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줄 맛술 50ml를 모두 넣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뚜껑을 덮고 끓이면 더 빨리 끓어오릅니다.
Step 7
물이 끓기 시작하고 홍합들이 하나둘씩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편마늘과 어슷 썬 홍고추, 청양고추를 모두 넣어주세요. 이때 국물 맛을 보고 싱거우면 국간장이나 소금 1작은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너무 짜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홍합이 거의 모두 입을 활짝 벌렸다면,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대파의 향긋한 풍미가 더해지면 맛있는 홍합탕 완성입니다! 숟가락으로 시원한 국물을 떠 마시며 홍합의 깊은 맛을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