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한치 오징어 김치 콩나물국
냉동실 한치로 끓이는 얼큰하고 시원한 오징어 김치 콩나물국 레시피
냉동실에 보관했던 한치 오징어를 활용하여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인 김치 콩나물국을 끓여봤어요. 특히 한치는 다른 오징어에 비해 익혀도 질겨지지 않고 부드러워서 국물 요리에 활용하기 좋답니다. 쫄깃한 오징어와 아삭한 김치, 시원한 콩나물의 조화가 밥 한 그릇 뚝딱하게 만들 거예요.
주재료- 물 2L
- 손질한 콩나물 160g (깨끗이 씻어 꼬리 제거)
- 손질한 한치 오징어 1마리 (약 150g)
- 잘 익은 김치 340g
- 김칫국물 40g
- 송송 썬 대파 30g
- 씨를 빼고 어슷 썬 홍고추 1개
- 씨를 빼고 어슷 썬 청양고추 1개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춧가루 1작은술
- 새우젓 1-2큰술 (간을 보며 조절)
- 소금 1큰술 (간을 보며 조절)
육수 재료- 내장 제거한 국물용 멸치 7마리
- 디포리 (밴댕이) 1마리
- 무 7조각 (약 1cm 두께)
- 깨끗이 씻은 대파 뿌리 2개
- 편으로 썬 생강 2조각
- 깨끗이 씻은 양파 껍질 3조각
- 다시마 1조각 (약 5x5cm)
- 내장 제거한 국물용 멸치 7마리
- 디포리 (밴댕이) 1마리
- 무 7조각 (약 1cm 두께)
- 깨끗이 씻은 대파 뿌리 2개
- 편으로 썬 생강 2조각
- 깨끗이 씻은 양파 껍질 3조각
- 다시마 1조각 (약 5x5cm)
조리 방법
Step 1
손질된 한치 오징어는 먹기 좋은 크기(약 2-3cm 폭)로 썰어 준비합니다. 오징어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으니 마지막에 넣어 살짝만 익혀주세요.
Step 2
김치는 속을 가볍게 털어내고, 1cm 폭으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김치의 양념이 너무 많으면 국물 맛이 탁해질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조절하세요.
Step 3
육수를 낼 다시백이나 면포에 대파 뿌리, 편으로 썬 생강, 무 조각, 다시마, 국물용 멸치, 디포리, 양파 껍질을 모두 넣고 깔끔하게 묶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하면 육수 재료를 건져내기 편리합니다.
Step 4
냄비에 시원한 국물의 기본이 될 물 2L를 붓습니다.
Step 5
준비한 육수 팩(다시백)을 냄비 안으로 넣어줍니다.
Step 6
냄비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끓여 육수를 우려냅니다. 약 10-15분 정도 끓여 재료의 맛이 충분히 우러나오도록 합니다.
Step 7
육수가 팔팔 끓기 시작하면, 썰어둔 김치를 넣고 김치가 투명해질 때까지 약 5분간 더 끓여줍니다. 김치를 먼저 익혀주면 국물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Step 8
김칫국물 40g을 넣어 국물에 칼칼한 맛과 감칠맛을 더합니다. 김치 맛에 따라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9
이제 육수 팩(다시백)을 건져내어 국물을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육수 재료를 오래 두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바로 건져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0
깨끗이 씻어 꼬리를 제거한 콩나물을 듬뿍 넣어줍니다. 콩나물은 뚜껑을 덮고 익혀야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Step 11
국물 맛의 깊이를 더해줄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줍니다.
Step 12
콩나물이 익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걷어내어 국물을 맑고 깔끔하게 유지합니다. 끓이는 동안 수시로 확인하며 걷어내 주세요.
Step 13
이제 국물의 간을 맞춰야 하는데요, 먼저 새우젓을 넣어 간을 봅니다. 새우젓은 국물 맛을 시원하게 하고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14
새우젓의 양은 개인의 입맛과 김치의 염도에 따라 조절하세요. 보통 1-2큰술 정도면 적당하지만, 조금씩 넣어가며 맛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5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 후, 준비해둔 한치 오징어를 넣어줍니다. 오징어는 금방 익기 때문에 너무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1-2분 정도만 익혀주세요.
Step 16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 어슷 썬 홍고추와 청양고추, 고춧가루 1작은술을 넣어 칼칼함과 색감을 더해줍니다. 청양고추는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넣어주세요.
Step 17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전체적인 간을 최종적으로 맞춥니다. 처음부터 소금을 많이 넣기보다는 새우젓과 함께 조금씩 조절하며 원하는 간을 찾아주세요.
Step 18
맛있게 끓여진 한치 오징어 김치 콩나물국을 따뜻하게 또는 차갑게 그릇에 담아 맛있게 즐깁니다. 뜨끈한 밥과 함께 드시면 더욱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