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무와 함께 즐기는 부드러운 갈치조림
《세종댁 달순 레시피》 가을 별미! 시원하고 달콤한 무갈치조림 맛있게 만드는 비법
안녕하세요!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풍요로운 먹거리의 향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9월과 10월은 은빛으로 빛나는 신선한 갈치가 제철을 맞이하는데요. 오늘은 제철 갈치에 시원한 무를 듬뿍 넣어 만든, 밥도둑이 따로 없는 갈치조림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은 깊은 맛을 낼 수 있답니다!
주재료- 신선한 갈치 2마리
- 무 13조각 (약 1.5cm 두께)
- 대파 1대
- 양파 1/2개
- 청양고추 1개
- 홍고추 1개
- 굵은 소금 약간 (갈치 비린내 제거용)
양념장 재료- 고춧가루 3큰술
- 설탕 1큰술
- 진간장 3큰술
- 참치액 (또는 멸치액젓)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매실청 1큰술
- 청주 (또는 맛술) 1큰술
- 후춧가루 약간
- 물 1컵 (200ml)
- 고춧가루 3큰술
- 설탕 1큰술
- 진간장 3큰술
- 참치액 (또는 멸치액젓)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매실청 1큰술
- 청주 (또는 맛술) 1큰술
- 후춧가루 약간
- 물 1컵 (200ml)
조리 방법
Step 1
갈치의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먼저 깨끗이 씻은 갈치를 쌀뜨물에 약 20분 정도 담가둡니다. 쌀뜨물이 갈치의 잡내를 부드럽게 잡아줄 거예요.
Step 2
요리에 사용할 채소들을 준비합니다. 무는 약 1.5cm 두께의 사각형으로 썰어주세요. 양파는 굵직하게 채 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고추는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시면 좋습니다.
Step 3
밑간을 할 냄비에 썰어둔 무를 먼저 깔아줍니다. 그 위에 굵은 소금을 한 꼬집 뿌리고, 무가 거의 잠길 정도로만 물을 부어주세요. 이제 중불에서 무가 반쯤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무가 익으면서 자연스럽게 단맛이 우러나와요.
Step 4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고춧가루 3큰술, 설탕 1큰술, 진간장 3큰술, 참치액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매실청 1큰술, 청주 1큰술, 그리고 후춧가루를 약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진한 맛있는 양념장이 완성되었어요!
Step 5
무가 반쯤 익었으면, 만들어둔 양념장을 무 위에 골고루 펼쳐 올려줍니다. 양념장이 무에 충분히 배어들도록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이때 너무 졸아들지 않도록 물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쌀뜨물에 담가두었던 갈치를 꺼내 칼등으로 표면의 지저분한 막이나 비늘을 부드럽게 긁어내 제거합니다. 꼬리와 지느러미는 가위로 깔끔하게 잘라주세요. (마트에서 손질된 갈치를 구매하셨다면, 표면만 가볍게 긁어내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손질하면 훨씬 깔끔하고 맛있는 갈치조림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7
무가 완전히 익었는지 확인한 후, 그 위에 먹기 좋게 손질한 갈치를 보기 좋게 깔아줍니다. 갈치가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올려주세요.
Step 8
갈치 위에 만들어둔 양념장을 다시 한번 골고루 얹어줍니다. 그리고 물 1컵을 냄비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천천히 부어주세요. 양념이 고르게 퍼지도록 도와줍니다.
Step 9
썰어둔 청양고추와 양파를 갈치 위에 올리고 뚜껑을 덮어줍니다. 이제 중불로 줄여 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지도록 천천히 끓여주세요. 약 10-15분 정도 끓이면 됩니다.
Step 10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고 갈치가 완전히 익었는지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썰어둔 대파와 홍고추를 보기 좋게 올리고 뚜껑을 덮은 후, 강불로 1~2분 정도만 짧게 끓여주면 맛있는 무갈치조림 완성입니다! 따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