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9월 2023
시원한 국물이 일품! 바지락 칼국수 레시피





시원한 국물이 일품! 바지락 칼국수 레시피

비 오는 날 생각나는 깊고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와 바지락 해감부터 손질까지 완벽 가이드

시원한 국물이 일품! 바지락 칼국수 레시피

부슬부슬 내리는 비와 함께 따뜻한 국물이 그리워지는 날, 제철 바지락을 듬뿍 넣어 끓인 칼국수 한 그릇은 그야말로 최고의 별미입니다. 바다의 풍미를 가득 담은 신선한 바지락은 된장찌개나 국물 요리에도 훌륭하지만, 쫄깃한 면발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칼국수로 즐겨보세요.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조개, 바지락을 활용한 이 레시피는 맑고 깊은 국물 맛으로 여러분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오랜만에 끓여 먹었더니 그 맛이 어찌나 좋던지요! #조개 #바지락 #바지락칼국수 #국물요리 #바지락탕 #면요리 #집밥

요리 정보

  • 분류 : 면/만두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1 인분
  • 조리시간 : 15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신선한 바지락 400g
  • 멸치 다시마 육수 팩 1개
  • 생 칼국수 면 1인분
  • 애호박 1/2개
  • 당근 약간
  • 쪽파 1대
  • 청양고추 1개

양념 및 기타

  • 국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0.5큰술
  • 굵은 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바지락을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이 중요해요. 고무장갑을 끼고 바지락을 냄비나 볼에 넣은 후, 팍팍 문질러 씻어주세요. 껍데기 사이사이에 낀 뻘이나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헹궈주면 됩니다. 바지락은 ‘바지락’ 소리가 나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예로부터 원기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최고의 식재료이지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만큼 매력적인 맛을 자랑합니다.

Step 1

Step 2

마트에서 판매되는 물 바지락은 갯벌에서 채취하는 바지락에 비해 뻘을 적게 머금고 있어 해감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신선하게 배송된 바지락을 깨끗하게 헹군 후, 해감을 시작합니다. 볼에 물 1리터와 굵은 소금 4큰술 (일반 소금 대신 굵은 소금을 사용해야 합니다)을 넣고 잘 녹여주세요. 스테인리스 수저 몇 개를 함께 넣은 다음, 봉지로 볼 입구를 잘 막아 어둡게 한 후 아이스박스에 넣어 2시간 이상 보관해 줍니다. 구운 소금이나 맛소금으로는 해감이 되지 않으니 꼭 굵은 소금을 사용해주세요.

Step 2

Step 3

해감을 할 때는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검은색 비닐봉지나 덮개를 씌워 빛을 차단하고, 냉장고에 넣어 1~2시간 정도 두면 해감이 더 효과적입니다. 해감 시간을 단축하고 싶다면, 숟가락이나 동전처럼 철 성분이 있는 물건을 함께 넣어주면 바지락이 더 빨리 입을 벌리며 뻘을 뱉어냅니다. 제 경험상, 아이스박스에 넣어 2시간 두었더니 다른 제품들보다 불순물이 훨씬 적게 나왔습니다.

Step 3

Step 4

해감을 마친 신선한 바지락은 바로 요리에 사용하거나,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면 편리합니다. 바지락살만 발라내어 소분하거나, 껍질째로 소분하여 나중에 국물 요리에 활용하기 좋게 보관해 보세요.

Step 4

Step 5

이제 채소를 손질할 차례입니다. 애호박은 반 개만 사용할 것이며, 씨 부분을 제외하고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청양고추 1개를 다져 넣으면 칼칼한 맛을 더해주는데, 간편하게 썰어 넣어도 좋습니다. (선택 사항: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다진 삭한 고추를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당근은 소량만 사용하여 색감을 더해줄 만큼만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쪽파는 송송 썰어 고명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Step 5

Step 6

냄비에 손질한 바지락과 다시마 육수 팩을 넣고 물을 부어 끓여주세요. 바지락이 하나씩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육수 팩을 건져냅니다. 이 육수를 면포나 고운 체에 걸러주면 맑고 깨끗한 칼국수 국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걸러낸 국물이 뽀얗고 깊은 맛을 내어, 마치 보양식처럼 느껴질 거예요. 걸러낸 바지락 육수에 다시 육수 팩을 다시 넣고 조금 더 끓여 풍미를 더해줍니다. (팁: 육수 팩을 처음부터 같이 끓이면 텁텁한 맛이 날 수 있으므로, 바지락이 어느 정도 익은 후 건져내고 육수만 따로 걸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Step 7

생 칼국수 면은 뭉치지 않도록 가볍게 털어 준비합니다. 애호박과 당근은 앞서 채 썰어 두었고, 쪽파와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 준비해 둡니다.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칼국수를 끓여볼까요?

Step 7

Step 8

정성껏 끓여낸 바지락 육수가 다시 끓어오르면, 준비해 둔 생 칼국수 면을 넣어줍니다. 면이 풀어지면서 끓기 시작하면, 채 썰어둔 애호박과 당근을 넣어 함께 익혀줍니다. 이때 면이 붇지 않도록 적당한 시간 동안만 끓여주세요.

Step 8

Step 9

칼국수가 거의 다 익었을 때, 국간장 1큰술과 다진 마늘 0.5큰술을 넣어줍니다. 간을 보시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해감을 마친 바지락을 넣고 한소끔만 더 끓여줍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바지락이 질겨질 수 있으니 살짝만 익혀주세요. 마무리로 후추를 톡톡 뿌려주면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가 완성됩니다!

Step 9

Step 10

푸짐하게 올린 바지락 덕분에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끝내주는 칼국수가 완성되었습니다! 마침 비도 내리는 날씨에 뜨끈한 칼국수 한 그릇은 그야말로 훌륭한 보양식이 아닐 수 없네요. 쫄깃한 면발과 신선한 바지락의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Step 10

Step 11

아마도 바지락을 싫어하는 분은 거의 없을 거예요. 가장 대중적이고 사랑받는 조개 중 하나인 바지락은 칼국수뿐만 아니라 파스타, 바지락술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만능 식재료입니다. 쫄깃한 속살과 시원하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바지락으로 맛있는 요리를 즐겨보세요.

Step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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