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상큼한 오이물김치
아삭한 오이와 부드러운 얼갈이배추의 환상 궁합, 오이물김치
입안 가득 퍼지는 시원함과 새콤달콤한 국물이 목을 시원하게 뚫어줍니다! 마시기만 해도 갈증이 해소되어 숟가락이 멈추지 않는 마성의 오이물김치랍니다. 아삭하게 씹히는 오이와 부드러운 얼갈이배추를 함께 맛보면, 더위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을 느끼실 거예요. (알토란 레시피를 참고하여 더욱 맛있게 만들었습니다.)
주재료- (다다기) 오이 10개
- 얼갈이 배추 (중간 크기) 10포기
- 천일염 1컵 (약 120g)
- 물 600ml
김치소 재료- 무 250g
- 양파 200g
- 부추 150g
- 쪽파 100g
- 홍고추 5개
- 멸치 액젓 또는 까나리 액젓 5큰술
- 설탕 2큰술
김치 국물 재료- 배 1개
- 사과 1개
- 무 100g
- 통마늘 150g (껍질 벗긴 것)
- 생강 15g (껍질 벗긴 것)
- 고운 고춧가루 4큰술
- 꽃소금 2큰술
- 물 800ml
밀가루풀 재료- 밀가루 4큰술
- 물 400ml
- 무 250g
- 양파 200g
- 부추 150g
- 쪽파 100g
- 홍고추 5개
- 멸치 액젓 또는 까나리 액젓 5큰술
- 설탕 2큰술
김치 국물 재료- 배 1개
- 사과 1개
- 무 100g
- 통마늘 150g (껍질 벗긴 것)
- 생강 15g (껍질 벗긴 것)
- 고운 고춧가루 4큰술
- 꽃소금 2큰술
- 물 800ml
밀가루풀 재료- 밀가루 4큰술
- 물 400ml
- 밀가루 4큰술
- 물 400ml
조리 방법
Step 1
깨끗하게 씻은 오이는 굵은 천일염 2/3컵 (약 60g)을 이용하여 껍질을 박박 문질러 씻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오이의 겉면이 깨끗해지고 물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2
김치 통에 절인 오이를 그대로 넣은 다음, 비닐봉지로 덮어 상온에서 약 1시간 동안 절여주세요. 중간에 한 번 뒤집어주면 더욱 고르게 절여집니다.
Step 3
얼갈이 배추는 뿌리 부분을 깨끗하게 다듬고, 분리한 천일염 60g과 물 600ml를 섞어 만든 소금물에 뿌려주세요. 소금물을 뿌린 후 살살 뒤적여 섞어준 뒤, 약 30분간 절여줍니다. 얼갈이 배추는 쉽게 절여지니 시간을 잘 지켜주세요.
Step 4
오이와 얼갈이 배추가 모두 잘 절여졌다면, 찬물에 2번 정도 가볍게 헹궈 소금기를 제거합니다. 헹군 후에는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물기가 잘 빠져야 김치가 무르지 않고 맛있게 익습니다.
Step 5
김치 국물을 만들 과일과 채소를 준비합니다. 사과, 배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무도 껍질을 벗기고 비슷하게 썰어주면 믹서기에 잘 갈립니다.
Step 6
믹서기에 썰어둔 사과, 배, 무와 함께 통마늘, 생강, 고춧가루, 물 800ml를 모두 넣고 최대한 곱게 갈아주세요. 이때, 꽃소금은 나중에 넣을 것이므로 제외합니다.
Step 7
곱게 간 국물 재료를 면포에 붓고, 손으로 짜서 맑은 즙만 분리합니다. 맑은 국물에 꽃소금 2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면 시원하고 깊은 맛의 김치 국물이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소금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8
김치소에 들어갈 채소를 손질합니다. 부추와 쪽파는 약 2~3cm 길이로 썰어주세요. 특히 쪽파는 두꺼운 뿌리 부분은 1/2로 갈라주면 양념이 잘 배입니다.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썰어주면 색감도 예쁘고 매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Step 9
무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 썬 후, 반으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양파도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 썰어줍니다. 이렇게 썰면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10
준비한 채소 (무채, 양파채, 부추, 쪽파, 홍고추)에 김치소 양념 재료인 액젓 5큰술과 설탕 2큰술을 넣고 모두 잘 버무려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조물조물 무쳐주면 맛있는 김치소가 완성됩니다.
Step 11
절여둔 오이는 양쪽 끝부분을 잘라내고, 몸통의 중간 부분을 깊게 십자로 칼집을 내어 김치소를 넣을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이때, 양쪽 끝은 붙어 있도록 칼집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오이가 터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합니다.
Step 12
만들어진 김치소를 오이의 칼집 낸 부분 안쪽으로 꼼꼼하게 채워 넣어주세요. 오이 몸통 사이사이에 김치소가 꽉 차도록 넣어주면 더욱 푸짐하고 맛있습니다.
Step 13
얼갈이 배추는 준비된 김치소를 배추의 줄기 사이사이에 꼼꼼하게 넣어주세요. 부드러운 배추와 아삭한 김치소의 조화가 좋습니다.
Step 14
이제 김치통에 오이물김치를 담을 차례입니다. 가장 밑바닥에는 준비된 얼갈이 배추를 깔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오이가 눌리면서 국물이 잘 배는 것을 도와줍니다.
Step 15
얼갈이 배추 위로는 김치소를 채운 오이들을 빈틈없이 차곡차곡 쌓아 올려줍니다. 보기에도 좋고 익으면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잘 정리해주세요.
Step 16
마지막으로, 미리 만들어둔 시원한 김치 국물을 오이와 얼갈이 배추 위로 부어주세요. 국물이 재료 전체를 충분히 덮도록 부어주면 오이물김치 준비가 거의 마무리됩니다.
Step 17
김치통 뚜껑을 닫기 전, 누름돌이나 무거운 접시로 김치 재료들이 국물 위로 뜨지 않도록 눌러줍니다. 실온에서 하루 정도 두어 김치가 익으면서 맛있는 냄새가 날 때까지 두었다가, 바로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보관하며 드시면 됩니다.
Step 18
잘 익은 오이물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아냅니다. 시원한 김치 국물과 함께 곁들여 드시면, 더위가 가시는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