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뽀얀 바지락 미역국
냉동 바지락살로 쉽고 빠르게 끓이는 법
손질이 번거로운 생바지락 대신, 편리한 냉동 바지락살을 활용하여 맑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바지락 미역국을 집에서 간편하게 끓여보세요. 다진 마늘 없이도 깔끔한 국물 맛을 살려 바지락과 미역 본연의 깊은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바쁜 날에도 부담 없이 뚝딱 만들 수 있는 최고의 국물 요리입니다.
주재료- 건미역 20g
- 냉동 바지락살 150g
- 물 1.3~1.5리터
양념 (계량: 밥숟가락)- 참치액 1큰술
- 국간장 1큰술
- 멸치 액젓 1큰술
- 참기름 1큰술
- 소금 약간 (기호에 따라)
- 참치액 1큰술
- 국간장 1큰술
- 멸치 액젓 1큰술
- 참기름 1큰술
- 소금 약간 (기호에 따라)
조리 방법
Step 1
깨끗하게 손질된 냉동 바지락살을 볼에 담고, 소금 0.3큰술을 넣어 바지락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세요. 숟가락으로 바지락을 빙빙 돌려가며 헹구면 불순물이 떠오릅니다. 이때 윗물만 조심스럽게 따라내고, 탁한 물이 맑아질 때까지 2~3번 더 헹궈 준비합니다.
Step 2
이렇게 헹궈서 체에 밭쳐두면 냉동 바지락살이 자연스럽게 해동됩니다. 따로 해동 시간을 길게 들이지 않아도 되어 편리합니다.
Step 3
건미역 20g은 찬물에 담가 약 10분간 충분히 불려주세요. 불린 미역은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가며 2번 정도 깨끗하게 씻어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Step 4
깨끗하게 씻은 미역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원하는 크기로 가위질하여 국에 넣기 좋게 준비해주세요. 너무 길면 먹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Step 5
중불로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해동된 바지락살을 먼저 넣어 살짝 볶아줍니다. 이렇게 볶으면 바지락의 풍미가 살아납니다.
Step 6
바지락살에서 뽀얀 육수가 우러나오기 시작하면, 준비한 미역과 국간장 1큰술을 넣고 약 5분간 더 볶아줍니다. 미역을 함께 볶으면 국물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Step 7
이제 물 1.3리터 정도를 냄비에 부어줍니다. 바지락의 비린내를 날리기 위해 처음에는 뚜껑을 열고 센 불로 끓여주세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불순물을 걷어낼 준비를 합니다.
Step 8
국물이 끓어오르면서 생기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깨끗하게 걷어내줍니다. 그런 다음 참치액 1큰술을 넣고, 불을 약불로 줄여 뚜껑을 덮은 채로 30분간 뭉근하게 끓여 깊은 맛을 우려냅니다.
Step 9
30분 후, 멸치 액젓 1큰술을 넣고 국물 맛을 본 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줍니다. 처음부터 물을 많이 잡기보다는, 이 과정에서 국물 농도를 보며 물을 추가하면 더욱 맛있는 국을 끓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더 맛있는 국을 끓이는 작은 팁입니다! 🙂
Step 10
뽀얗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바지락살 미역국이 완성되었습니다! ♡ 해산물이 들어가는 요리에는 액젓으로 간을 하면 감칠맛이 살아나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소금보다는 액젓을 활용해보세요.
Step 11
냉동 바지락살을 고를 때는 통통하고 살이 실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좋은 품질의 냉동 바지락살은 생물 바지락살 못지않은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선사합니다. 해감과 손질이 따로 필요 없어 바쁜 아침 식사 메뉴로도 아주 훌륭한 재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