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깔끔한 황태무국 끓이기
명절 후 남은 재료 활용!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황태무국 레시피
명절에 쓰고 남은 무와 황태를 활용해 시원한 황태무국을 끓여보세요. 기름진 음식으로 느끼해진 속을 개운하게 풀어줄 거예요. 차례를 지내고 남은 북어 한 마리가 있다면, 손으로 쭉쭉 찢어 맛있는 황태국으로 만들어 즐기기 딱 좋습니다! 쌀뜨물을 사용하면 비린내 없이 더욱 구수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국 끓이기 재료- 무 2cm 두께 1토막
- 황태포 (손질된 것)
- 계란 1개
- 대파 1대
- 홍고추 1개
- 참기름 1큰술
양념 및 육수- 쌀뜨물 2컵 (쌀 씻은 지 세 번째 물)
- 국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후추 약간
- 소금 (간 맞추기 용, 필요시)
- 쌀뜨물 2컵 (쌀 씻은 지 세 번째 물)
- 국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후추 약간
- 소금 (간 맞추기 용, 필요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황태포는 찬물에 가볍게 한 번 헹궈 불순물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찢거나 잘라 준비합니다. 무는 2cm 두께로 썰어 준비한 뒤, 얇게 채 썰어주세요. 대파는 어슷하게 송송 썰어 향긋함을 더할 준비를 하고, 계란은 볼에 깨뜨려 알끈을 제거하고 포크 등으로 곱게 풀어둡니다.
Step 2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준비한 황태포와 채 썬 무를 넣고 중약불에서 타지 않도록 달달 볶아줍니다. 무가 투명해지고 황태포의 맛있는 풍미가 올라올 때까지 약 2-3분간 볶아주세요.
Step 3
무와 황태를 볶은 냄비에 쌀뜨물 2컵을 부어줍니다. 쌀뜨물은 쌀을 씻을 때 세 번째로 받은 물을 사용하면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더욱 구수하며, 황태의 비린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4
국물이 한소끔 끓어오르면, 풀어둔 계란물을 냄비 가장자리로 빙 둘러가며 천천히 부어줍니다. 계란이 익기 시작하면 바로 젓지 말고, 10초 정도 기다렸다가 젓가락 등으로 크게 휘저어주면 몽글몽글하고 부드러운 계란 지단 같은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불은 잠시 꺼주세요.
Step 5
썰어둔 대파와 홍고추를 넣고, 후추를 약간 뿌려줍니다. 간은 국간장으로 기본 간을 하고, 싱거우면 기호에 맞게 소금으로 최종 간을 맞춰주세요. 끓이는 중간중간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면 국물이 더욱 깔끔해집니다.
Step 6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한 황태무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명절 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으로 속이 느끼했다면, 이 황태무국으로 개운하고 칼칼하게 속을 풀어보세요. 뜨끈한 국물이 속을 화끈하게 데워줄 거예요.
Step 7
황태무국은 평소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양 만점 국입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은 다음 날, 최고의 해장국으로도 손꼽힐 만큼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니 꼭 한번 끓여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