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깔끔한 여름 동치미
사이다보다 더 톡 쏘는 시원함! 집에서 담그는 여름 동치미 레시피
엄마에게 배운 특별한 여름 동치미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겨울 동치미와 달리, 짜지 않고 시원하면서도 향긋한 국물이 매력적인 여름 별미예요. 슴슴한 맛 덕분에 국물만 마셔도 좋고, 국수 말아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랍니다. 남편 시댁에서도 극찬했던 실패 없는 여름 동치미,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
주재료- 동치미용 무 2단
- 쪽파 1줌
- 마늘 5쪽 (편 썰기)
- 생강 1/2줌 (편 썰기)
- 청양고추 5개
- 홍고추 5개
- 생수 4L
동치미 국물 양념- 배 1개
- 양파 1개
- 마늘 15쪽
- 생강 1줌
- 물 500ml
- 굵은 소금 4T
- 뉴슈가 1/2T (설탕으로 대체 가능)
무 절임용- 물 2L
- 굵은 소금 1.5컵
- 뉴슈가 1T (설탕으로 대체 가능)
찹쌀풀- 찹쌀가루 2T
- 물 1컵
- 배 1개
- 양파 1개
- 마늘 15쪽
- 생강 1줌
- 물 500ml
- 굵은 소금 4T
- 뉴슈가 1/2T (설탕으로 대체 가능)
무 절임용- 물 2L
- 굵은 소금 1.5컵
- 뉴슈가 1T (설탕으로 대체 가능)
찹쌀풀- 찹쌀가루 2T
- 물 1컵
- 찹쌀가루 2T
- 물 1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동치미 무를 다듬어주세요. 특히 무와 잎이 맞닿아 있는 부분은 흙이나 이물질이 많으니, 칼로 조심스럽게 빙 둘러가며 깨끗하게 도려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
깨끗하게 다듬은 동치미 무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흙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Step 3
씻은 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보통 4~5cm 길이로 썰어요.) 볼에 자른 무를 담고, 물 2L, 굵은 소금 1.5컵, 뉴슈가 1T를 넣어 잘 버무려 2시간 동안 절여줍니다. 중간에 1시간 정도 지난 후에 한번 뒤집어주면 무가 골고루 절여집니다.
Step 4
무가 절여지는 동안 동치미 국물을 만들 양념과 찹쌀풀을 준비합니다. 찹쌀풀은 냄비에 찹쌀가루 2T와 물 1컵을 넣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준 뒤, 약불에서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살짝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식혀둡니다.
Step 5
동치미 국물 양념 재료인 배, 양파, 마늘 15쪽, 생강 1줌, 물 500ml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Step 6
믹서로 간 양념은 고운 체에 밭쳐 국물만 짜냅니다. 건더기를 그대로 넣으면 동치미 국물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맑은 국물만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면보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7
이렇게 맑게 짜낸 양념 국물이 동치미 김치의 깊은 맛을 더해줄 기본 육수가 됩니다.
Step 8
동치미에 들어갈 향을 더해줄 고명 재료를 준비합니다. 마늘은 편으로 썰고, 생강도 편으로 썰어주세요.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포크로 여러 번 찔러 양념이 잘 배도록 합니다. (매운맛 조절을 위해 씨를 제거해도 좋습니다.)
Step 9
2시간 동안 잘 절여진 동치미 무는 절임물에서 건져냅니다. 따로 씻지 않고 바로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깨끗하게 씻어 절였기 때문에 헹굴 필요가 없습니다.)
Step 10
김치통에 절인 무와 준비한 마늘, 생강, 고추를 보기 좋게 담습니다. 여기에 생수 4L, 짜둔 양념 육수, 식혀둔 찹쌀풀, 굵은 소금 4T, 뉴슈가 1/2T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 간이 잘 배도록 해주세요.
Step 11
무가 동치미 국물 위로 뜨지 않도록 대파의 흰 부분을 길게 잘라 무 위에 덮어 눌러줍니다. 쪽파도 함께 활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무가 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어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