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깔끔한 북엇국
뜨거운 국은 잠시 안녕! 집에서 간단하게 끓여 먹는 시원한 북엇국 레시피
더운 여름날, 뜨거운 국물 대신 속까지 시원해지는 북엇국 한 그릇 어떠세요? 맑고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인 북엇국 레시피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해장용으로도, 아이들 반찬으로도 훌륭하답니다.
주재료- 마른 북어채 50g
- 무 350g
- 시판용 가쓰오부시 육수 팩 1개
- 국물용 다시마(작은 크기) 3~4장
- 물 (국 대접 기준) 2대접
- 홍고추 1/2개
양념- 소금 약간
- 다진 파 1큰술
- 소금 약간
- 다진 파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마른 북어채 50g을 찬물에 3분 정도만 살짝 불려주세요. 너무 오래 불리면 북어가 풀어져서 맛이 덜할 수 있어요. 불린 후에는 꼼꼼하게 가시를 제거하고, 손으로 꼭 짜서 물기를 빼주세요.
Step 2
무 350g은 깍두기처럼 나박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북어채도 무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주시면 국물 안에서 조화롭게 즐길 수 있어요.
Step 3
냄비에 시판용 가쓰오부시 육수 팩 1개와 물 2대접을 붓고, 썰어둔 무를 먼저 넣어 끓여주세요. 맑은 국물 맛을 내는 데 가쓰오부시 육수가 좋지만, 다시마 육수나 채수를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참고: 멸치 육수는 비린 맛이 날 수 있으니 북엇국에는 추천하지 않아요.)
Step 4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마른 다시마 3~4장을 넣고 약 10분간 더 끓여줍니다. 다시마에서 감칠맛이 우러나오면 다시마는 건져내주세요. 다시마를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5
이제 준비해둔 북어채를 넣고 끓여주세요.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주셔야 국물이 깔끔해집니다. 북어채를 넣고 약 10분간 더 끓여 북어가 부드럽게 익도록 해주세요.
Step 6
다진 파 1큰술과 반으로 썬 홍고추를 넣고 1분만 더 끓여 마무리합니다. 홍고추는 색감을 더해주지만, 취향에 따라 생략하셔도 괜찮습니다.
Step 7
완성된 북엇국은 한 김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주세요. 따뜻하게 드셔도 좋지만, 시원하게 식혀 먹으면 더욱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8
이렇게 뼈 속까지 시원하고 깔끔한 북엇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밥 말아 먹으면 든든하고, 해장용으로도 최고인 북엇국으로 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국물 요리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