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8월 2023
시원하고 깊은 맛, 제철 생태탕





시원하고 깊은 맛, 제철 생태탕

엄마 손맛 재현! 깊고 시원한 생태탕 끓이기

시원하고 깊은 맛, 제철 생태탕

겨울철 최고의 별미, 동태탕을 떠올리게 하는 생태탕 레시피입니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손맛을 그리워하며, 정성껏 끓여본 생태탕은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하는 따뜻한 한 끼가 될 거예요. 엄마의 방식과는 조금 다르게, 더욱 깊고 시원한 맛을 내는 비법을 소개합니다. 싱싱한 생태와 제철 채소를 활용하여 감칠맛 넘치는 국물 요리를 완성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중급

주재료

  • 싱싱한 생태 2마리
  • 무 1/5 토막
  • 작은 양파 1개
  • 청양고추 2개
  • 홍고추 1개
  • 콩나물 한 줌 (약 100g)
  • 대파 1대
  • 두부 2모

양념 및 육수

  • 국간장 4큰술
  • 새우젓 1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맛술 (미림 등) 2큰술
  • 생강술 (청주 등) 2큰술
  • 국물용 간장 (연두 등) 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고추장 2큰술
  • 된장 1큰술
  • 소금 1작은술 (간을 보고 조절)
  • 쌀뜨물 700ml (또는 다시마 육수)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생태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뱃속에 남아있는 핏물을 제거해야 비린 맛 없이 깔끔한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생선 가게에서 손질할 때 쓸개를 완전히 제거했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팁: 신선한 생태를 고를 때는 눈이 맑고 아가미가 선홍색인 것을 선택하세요.) 미더덕이 있다면 함께 넣어주면 더욱 풍성한 해산물의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

Step 2

생태탕의 시원한 맛을 더해줄 채소를 준비합니다.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활용해도 좋아요. 무는 나박썰기, 양파는 채썰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썰어 씨를 제거해둡니다. 대파는 길게 어슷썰어 준비하고,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둡니다.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2

Step 3

생태탕의 맛을 좌우할 양념을 분량대로 준비합니다. 국간장, 새우젓, 다진 마늘, 맛술, 생강술, 국물용 간장(연두),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을 한데 모아 계량해둡니다. (팁: 새우젓은 국물과 건더기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3

Step 4

준비된 양념 재료들을 볼에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이때 쌀뜨물과 소금은 잠시 제외하고 섞어줍니다. (팁: 고추장과 된장을 함께 넣으면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4

Step 5

넉넉한 냄비에 나박썰기 한 무와 채 썬 양파를 바닥에 깔아주세요. 채소가 타지 않고 부드럽게 익도록 쌀뜨물 500ml 정도만 붓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5

Step 6

무와 양파가 끓기 시작하면, 만들어둔 양념장을 2큰술 정도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양념이 무에 배어들면서 국물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Step 6

Step 7

채소가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생태를 냄비에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생태는 너무 오래 끓이면 살이 부서질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Step 7

Step 8

생태의 양을 보면서 쌀뜨물(또는 육수)을 추가하여 국물 양을 조절합니다. 생선이 잠길 정도로 쌀뜨물을 한 컵(약 200ml) 정도 더 부어주었습니다. 총 700ml의 쌀뜨물을 사용했습니다.

Step 8

Step 9

남겨두었던 양념장을 모두 냄비에 넣고 잘 풀어줍니다. 생태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얼큰한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9

Step 10

불은 계속 센 불을 유지하면서 콩나물, 어슷 썬 대파, 고추 등의 채소를 모두 넣어줍니다. 채소가 익으면서 시원한 맛이 국물에 더해집니다.

Step 10

Step 11

생선이 완전히 익고 채소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10~15분 정도 더 끓입니다. 중간에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면 국물이 더 깔끔해집니다.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팁: 만약 감칠맛이 부족하다면 국물용 간장(연두)을 1~2스푼 더 넣어도 좋습니다. 평소에는 다시마 육수를 사용하면 좋지만, 급할 때는 이런 방법을 활용해도 괜찮아요.) 보글보글 맛있게 끓어오르면 따뜻한 밥과 함께 푸짐하게 즐겨주세요!

Step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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