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깊은 맛, 제철 생태탕
엄마 손맛 재현! 깊고 시원한 생태탕 끓이기
겨울철 최고의 별미, 동태탕을 떠올리게 하는 생태탕 레시피입니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손맛을 그리워하며, 정성껏 끓여본 생태탕은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하는 따뜻한 한 끼가 될 거예요. 엄마의 방식과는 조금 다르게, 더욱 깊고 시원한 맛을 내는 비법을 소개합니다. 싱싱한 생태와 제철 채소를 활용하여 감칠맛 넘치는 국물 요리를 완성해 보세요.
주재료- 싱싱한 생태 2마리
- 무 1/5 토막
- 작은 양파 1개
- 청양고추 2개
- 홍고추 1개
- 콩나물 한 줌 (약 100g)
- 대파 1대
- 두부 2모
양념 및 육수- 국간장 4큰술
- 새우젓 1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맛술 (미림 등) 2큰술
- 생강술 (청주 등) 2큰술
- 국물용 간장 (연두 등) 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고추장 2큰술
- 된장 1큰술
- 소금 1작은술 (간을 보고 조절)
- 쌀뜨물 700ml (또는 다시마 육수)
- 국간장 4큰술
- 새우젓 1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맛술 (미림 등) 2큰술
- 생강술 (청주 등) 2큰술
- 국물용 간장 (연두 등) 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고추장 2큰술
- 된장 1큰술
- 소금 1작은술 (간을 보고 조절)
- 쌀뜨물 700ml (또는 다시마 육수)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생태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뱃속에 남아있는 핏물을 제거해야 비린 맛 없이 깔끔한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생선 가게에서 손질할 때 쓸개를 완전히 제거했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팁: 신선한 생태를 고를 때는 눈이 맑고 아가미가 선홍색인 것을 선택하세요.) 미더덕이 있다면 함께 넣어주면 더욱 풍성한 해산물의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생태탕의 시원한 맛을 더해줄 채소를 준비합니다.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활용해도 좋아요. 무는 나박썰기, 양파는 채썰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썰어 씨를 제거해둡니다. 대파는 길게 어슷썰어 준비하고,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둡니다.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3
생태탕의 맛을 좌우할 양념을 분량대로 준비합니다. 국간장, 새우젓, 다진 마늘, 맛술, 생강술, 국물용 간장(연두),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을 한데 모아 계량해둡니다. (팁: 새우젓은 국물과 건더기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4
준비된 양념 재료들을 볼에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이때 쌀뜨물과 소금은 잠시 제외하고 섞어줍니다. (팁: 고추장과 된장을 함께 넣으면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5
넉넉한 냄비에 나박썰기 한 무와 채 썬 양파를 바닥에 깔아주세요. 채소가 타지 않고 부드럽게 익도록 쌀뜨물 500ml 정도만 붓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6
무와 양파가 끓기 시작하면, 만들어둔 양념장을 2큰술 정도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양념이 무에 배어들면서 국물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Step 7
채소가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생태를 냄비에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생태는 너무 오래 끓이면 살이 부서질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Step 8
생태의 양을 보면서 쌀뜨물(또는 육수)을 추가하여 국물 양을 조절합니다. 생선이 잠길 정도로 쌀뜨물을 한 컵(약 200ml) 정도 더 부어주었습니다. 총 700ml의 쌀뜨물을 사용했습니다.
Step 9
남겨두었던 양념장을 모두 냄비에 넣고 잘 풀어줍니다. 생태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얼큰한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10
불은 계속 센 불을 유지하면서 콩나물, 어슷 썬 대파, 고추 등의 채소를 모두 넣어줍니다. 채소가 익으면서 시원한 맛이 국물에 더해집니다.
Step 11
생선이 완전히 익고 채소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10~15분 정도 더 끓입니다. 중간에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면 국물이 더 깔끔해집니다.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팁: 만약 감칠맛이 부족하다면 국물용 간장(연두)을 1~2스푼 더 넣어도 좋습니다. 평소에는 다시마 육수를 사용하면 좋지만, 급할 때는 이런 방법을 활용해도 괜찮아요.) 보글보글 맛있게 끓어오르면 따뜻한 밥과 함께 푸짐하게 즐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