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깊은 맛, 아미노산 듬뿍 다슬기국
해독과 숙취 해소에 탁월한, 간 건강을 지키는 보양식 다슬기국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 기능 개선과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깊고 시원한 맛의 다슬기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쫄깃한 다슬기 살과 부드러운 아욱, 향긋한 부추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주재료- 신선한 다슬기 1.5kg
- 부추 100g
- 아욱 130g
- 된장 2큰술
- 대파 1대
- 물 적당량
양념 재료- 조선간장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천일염 약간
- 조선간장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천일염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다슬기는 흐르는 물에 껍질째 여러 번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씻은 다슬기는 깨끗한 물에 담가 이틀 동안 충분히 해감시켜 주세요. 해감하는 동안 중간중간 껍질을 박박 문질러 씻고 물을 갈아주면, 다슬기 안에 있던 흙이나 이물질이 빠져나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Step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체에 밭쳐 된장을 2큰술 정도 풀어 줍니다. 된장을 푼 물이 끓기 시작하면 깨끗하게 해감된 다슬기를 넣고 삶아 주세요. 약 5~10분 정도 삶은 후, 다슬기를 체로 건져내세요. 한 김 식으면 숟가락 뒷면이나 바늘을 이용해 다슬기 살을 조심스럽게 빼내 준비합니다. 다슬기를 삶을 때, 삶는 도중에 다슬기 입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바로 건져내야 살을 발라내기 쉬워요.
Step 3
빼낸 다슬기 살에 밀가루를 1~2큰술 정도 고루 묻혀 버무려 줍니다. 밀가루 옷을 입히면 다슬기 특유의 비린 맛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국물 맛이 훨씬 깔끔해집니다.
Step 4
대파는 깨끗이 씻어 5cm 길이로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부추 역시 깨끗이 씻어 3~4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부추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아욱은 질긴 줄기 부분을 꺾어 껍질을 벗겨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잎을 뜯어 준비합니다. 뜯은 아욱은 두 손으로 부드럽게 주물러 씻어주면, 아린 맛을 제거하고 부드러워집니다. 이렇게 씻어주면 푸른 물이 우러나오는데, 이는 아욱의 영양소가 빠져나오는 것이니 아린 맛이 사라질 때까지 헹궈주세요. 아욱은 비타민, 무기질, 칼슘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아주 좋은 채소입니다.
Step 5
다슬기를 삶았던 국물은 체에 밭쳐 맑은 국물만 걸러낸 후, 다시 냄비에 붓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국물이 끓어오르면 손질해둔 아욱과 밀가루 옷을 입힌 다슬기를 모두 넣고 함께 끓입니다. 다슬기와 아욱이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Step 6
준비해둔 부추와 송송 썬 대파, 그리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이때 부추와 대파를 너무 오래 끓이지 않아야 향긋한 풍미를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조선간장 2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부족한 간은 천일염으로 맞추어 간을 조절합니다.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면 불을 끄고 맛있는 다슬기국을 완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