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개운한 물메기탕과 곁들임 나물 & 전
김장 날 아침, 직접 키운 채소로 차린 푸짐한 밥상: 물메기탕, 미나리나물, 시금치나물, 배추전
지난 주말, 형부가 정성껏 키운 텃밭 채소로 풍성한 김장을 담갔습니다. 휴일 아침, 김장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즐기는 밥상은 절인 배추와 신선한 재료로 만든 물메기탕, 향긋한 나물, 그리고 바삭한 배추전으로 더욱 특별했습니다. 김장하면서 먹으면 더욱 맛있는 별미, 집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향긋한 미나리나물- 미나리 잎 부분 100g (줄기 부분은 김장 양념에 활용)
- 국간장 1큰술
- 참기름 약간
- 통깨 약간
영양 만점 시금치나물- 시금치 150g
- 국간장 2큰술
- 참기름 약간
- 통깨 약간
시원한 물메기탕- 손질된 물메기 1마리 (약 500g)
- 멸치다시마 육수 1L
- 무 1/3개 (약 150g), 나박썰기
- 국간장 3큰술 (또는 기호에 맞게 조절)
- 다진 마늘 1큰술
- 어슷 썬 실파 약간 (고명용)
- 미나리 약간 (마무리용, 2~3cm 길이)
고소한 배추전- 김장용 절인 배추 1/4포기 (속대 위주)
- 부침가루 1컵 (100g)
- 물 1컵 (200ml)
- 식용유 넉넉히
- 시금치 150g
- 국간장 2큰술
- 참기름 약간
- 통깨 약간
시원한 물메기탕- 손질된 물메기 1마리 (약 500g)
- 멸치다시마 육수 1L
- 무 1/3개 (약 150g), 나박썰기
- 국간장 3큰술 (또는 기호에 맞게 조절)
- 다진 마늘 1큰술
- 어슷 썬 실파 약간 (고명용)
- 미나리 약간 (마무리용, 2~3cm 길이)
고소한 배추전- 김장용 절인 배추 1/4포기 (속대 위주)
- 부침가루 1컵 (100g)
- 물 1컵 (200ml)
- 식용유 넉넉히
- 김장용 절인 배추 1/4포기 (속대 위주)
- 부침가루 1컵 (100g)
- 물 1컵 (200ml)
- 식용유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미나리나물 만들기] 깨끗하게 씻은 미나리는 줄기 부분은 김장 양념에 사용하고, 연한 잎 부분만 분리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칩니다.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후, 먹기 좋은 길이로 썹니다. 
Step 2
[미나리나물 무치기] 볼에 손질한 미나리를 담고 국간장 1큰술, 참기름 약간, 통깨 약간을 넣어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간이 부족하면 국간장을 조금 더 추가하세요. 
Step 3
[시금치나물 데치고 썰기] 시금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뿌리 부분을 제거합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시금치를 넣어 1분간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짭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썹니다. 
Step 4
[시금치나물 무치기] 데친 시금치를 볼에 담고 국간장 2큰술, 참기름 약간, 통깨 약간을 넣어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시금치의 단맛을 살리면서 간을 맞춰주세요. 
Step 5
[물메기탕 육수 내기] 냄비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물 1L를 부어 10분간 끓여 진한 육수를 만듭니다.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냅니다. 
Step 6
[물메기탕 끓이기] 육수가 끓어오르면 나박 썬 무를 넣고 중간 불에서 5분 정도 끓여 무를 익힙니다. 무가 익으면 깨끗하게 손질된 물메기를 넣고 끓여줍니다. 
Step 7
[물메기탕 간 맞추고 마무리] 물메기가 익으면 국간장 3큰술을 넣어 간을 합니다. 썰어둔 실파와 미나리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 후 불을 끕니다. 물메기살은 부드러우니 너무 오래 끓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8
[배추전 반죽 만들기] 볼에 부침가루 1컵과 물 1컵을 넣고 덩어리가 없도록 잘 섞어 묽은 반죽을 만듭니다. 너무 되직하면 전이 두꺼워지니 농도를 확인하세요. 
Step 9
[배추전 준비] 절인 배추는 억센 밑동 부분만 잘라내고, 잎 부분을 가지런히 하여 준비합니다. 반죽을 묻히기 좋게 펼쳐주세요. 
Step 10
[배추전 부치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로 달굽니다. 준비된 절인 배추에 부침가루 반죽을 골고루 입혀 프라이팬에 올립니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가장자리가 바삭해질 때까지 충분히 구워줍니다. 
Step 11
[배추전 완성] 잘 부쳐진 배추전을 접시에 옮겨 담고, 먹기 좋은 크기(2~3등분)로 잘라 맛있게 즐깁니다. 간이 되어 있는 절인 배추이므로 별도의 양념장 없이 드셔도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