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개운한 나박 무김치
나박썰기 무김치: 소화불량 해소와 입맛 돋우는 천연 소화제
과식을 하거나 소화가 잘 안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식재료는 바로 ‘무’입니다. 평소 깍두기처럼 썰어 담가 먹던 무김치와는 색다른, 나박썰기한 무김치는 익히는 시간도 단축되고 아삭한 식감과 시원하고 개운한 맛으로 답답했던 속을 시원하게 풀어준답니다. 지금 바로 맛있는 나박 무김치를 담가보세요!
무 절임 재료- 무 2/3개 (약 500-600g)
- 굵은 소금 2큰술
- 설탕 1큰술
찹쌀풀- 찹쌀가루 1큰술
- 물 70ml
양념 재료- 배 1/4개 (중간 크기)
- 양파 1/3개 (중간 크기)
- 다진 마늘 6쪽 (약 1큰술)
- 생강청 1/2큰술
- 새우젓 1.5큰술 (새우젓 국물 포함)
- 소금 1티스푼 (기호에 따라 조절)
- 쪽파 4줄기
- 고운 고춧가루 3큰술 (색깔과 매운맛 조절)
- 찹쌀가루 1큰술
- 물 70ml
양념 재료- 배 1/4개 (중간 크기)
- 양파 1/3개 (중간 크기)
- 다진 마늘 6쪽 (약 1큰술)
- 생강청 1/2큰술
- 새우젓 1.5큰술 (새우젓 국물 포함)
- 소금 1티스푼 (기호에 따라 조절)
- 쪽파 4줄기
- 고운 고춧가루 3큰술 (색깔과 매운맛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무를 깨끗하게 씻어 흙을 제거한 후, 0.8cm 정도의 두께로 먹기 좋게 나박썰기 해주세요. 너무 얇으면 씹는 맛이 덜하고, 두꺼우면 양념이 잘 배지 않을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
찹쌀풀을 만들어 볼까요? 냄비에 찬물 70ml를 붓고 찹쌀가루 1큰술을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세요. 중약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끄고, 잔열로 농도가 걸쭉해지도록 잘 저어줍니다. 다 만들어진 찹쌀풀은 완전히 식혀주세요. 뜨거운 상태로 넣으면 김치의 맛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Step 3
넓은 볼이나 용기에 나박썰기한 무를 담고, 굵은 소금 2큰술과 설탕 1큰술을 골고루 뿌려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절여줍니다. 무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 간이 적당히 배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Step 4
무가 절여지는 동안 맛있는 양념을 만들어 보세요. 믹서기에는 배 1/4개, 양파 1/3개, 통마늘 6쪽, 생강청 1/2큰술, 새우젓 1.5큰술을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새우젓은 국물까지 함께 넣어주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Step 5
갈아낸 양념에 소금 1티스푼과 고운 고춧가루 2큰술을 추가로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기본적인 양념 베이스가 완성됩니다. (고춧가루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6
약 1시간~1시간 30분 후, 무에서 나온 물은 따라 버려주세요. 무를 씻을 필요는 없습니다. 절여진 무의 색깔을 고르게 하기 위해, 고운 고춧가루 1큰술을 먼저 넣고 무에 물이 들도록 살살 버무려 줍니다. 이 과정은 김치의 색감을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Step 7
이제 준비된 모든 양념과 (Step 4에서 만든 것), 만들어둔 찹쌀풀을 모두 절여진 무에 넣고 골고루 버무려 주세요. 마지막으로 깨끗이 씻어 송송 썬 쪽파 4줄기도 함께 넣어 가볍게 섞어주면 양념이 고르게 배도록 할 수 있습니다.
Step 8
다 버무려진 무김치는 바로 드실 수 있도록 깨끗한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실온에서 1~2일 정도 두었다가 익은 김치를 맛보시고, 이후에는 냉장 보관하면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와 더욱 맛있어진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