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된장국: 시원하고 구수한 겨울 별미
집밥의 정석! 시금치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비법
신선한 시금치와 시원한 무가 만나 깊고 구수한 맛을 자랑하는 시금치 된장국 레시피입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는 마성의 된장국을 만들어 보세요! ^^
주요 재료- 시금치 180g (신선하고 연한 것으로 준비해주세요)
- 무 1토막 (약 100-150g, 국물 맛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 물 1100ml (맑은 멸치 다시마 육수를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 다시팩 1개 (시판 다시팩 또는 직접 만든 육수 재료)
- 된장 듬뿍 2 숟갈 (집된장 또는 시판 된장, 기호에 맞게 조절)
- 고추장 1 차스푼 (칼칼한 맛을 더해줍니다)
- 다진 마늘 1숟갈 (신선한 마늘을 직접 다져 사용하면 풍미가 좋습니다)
- 청양고추 1/2개 (선택 사항, 매콤함을 더하고 싶을 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시금치는 누런 잎이나 시든 잎을 제거하고, 뿌리 부분의 흙을 깨끗하게 털어낸 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주세요. 손질한 시금치는 먹기 좋은 크기(약 4-5cm)로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하면 국에 넣었을 때 불거나 뭉치지 않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무는 약 0.5cm 두께로 나박썰기 해주세요. 너무 두껍지 않아야 빨리 익고 국물 맛이 잘 우러납니다.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고, 마늘은 칼등으로 곱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선택적으로 홍고추를 함께 썰어 넣으면 색감이 더욱 예뻐집니다.)
Step 3
냄비에 물 1100ml를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팩과 나박썰기 해둔 무를 넣습니다.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 약 10분간 끓여 무가 투명해지고 시원한 맛이 우러나도록 합니다.
Step 4
10분 후, 다시팩은 체에 밭쳐 건져내고, 무는 국물이 더 맛있어지도록 3분 정도만 더 끓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다시팩의 쓴맛은 제거하고, 무의 시원한 국물 맛은 더욱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5
국물이 끓는 동안, 그릇에 된장 듬뿍 2 숟갈과 고추장 1 티스푼을 넣고 국물 약간(약 1/2컵)을 부어 미리 잘 풀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된장이 뭉치지 않고 국물에 고르게 잘 풀어져 텁텁한 맛 없이 깔끔한 된장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6
냄비에 미리 풀어둔 된장과 고추장을 붓고 덩어리 없이 깨끗하게 잘 풀어줍니다. 국물의 간을 보면서 된장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집된장의 짠맛이 다르므로 기호에 맞게 가감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된장을 푼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준비해둔 시금치를 넣습니다. 시금치는 오래 끓이면 물러지므로, 넣고 중불에서 딱 한소끔만 끓여주세요. 시금치의 푸른 색감이 살아있을 때 불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 1 숟갈과 어슷 썬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칼칼한 맛과 마늘 향이 국물에 어우러지면 맛있는 시금치 된장국이 완성됩니다.
Step 9
따뜻한 밥과 함께 내어 맛있는 시금치 된장국을 즐겨보세요!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