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맛을 한 번에! 알록달록 퓨전 파스타
시판 소스로 간편하게 만드는 3가지 맛 파스타
세 가지 시판 파스타 소스를 활용하여 다채로운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파스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조리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하여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으며, 손님 초대 요리나 특별한 날 별미로 손색이 없습니다.
파스타 재료- 스파게티 면 400g
- 양파 1개
- 깐마늘 3줌 (약 15-20알)
- 파프리카 100g (색깔별로 준비하면 좋아요)
- 파마산 치즈 가루 30g
소스 및 양념- 토마토 파스타 소스 100g
- 크림 파스타 소스 300g
- 봉골레 파스타 소스 100g
- 후추 약간
- 올리브유 5 큰술
- 소금 1/2 큰술 (면수용)
- 토마토 파스타 소스 100g
- 크림 파스타 소스 300g
- 봉골레 파스타 소스 100g
- 후추 약간
- 올리브유 5 큰술
- 소금 1/2 큰술 (면수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파스타의 풍미를 더해줄 채소를 준비합니다. 깐마늘은 얇게 편으로 썰어주세요. 마늘은 넉넉히 사용할수록 풍미가 깊어집니다. 매운맛을 줄이고 마늘 향을 더하고 싶다면, 칼등으로 마늘 2-3알을 살짝 으깨어 함께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을 경우, 매운맛을 피하기 위해 편으로만 썰어도 충분합니다.
Step 2
넓은 팬에 올리브유 4 큰술을 두르고 약불에서 마늘을 천천히 볶아 향을 냅니다. 인덕션을 사용하신다면 4~5단계 (최대 9단계) 정도로 설정하여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마늘이 타게 되면 쓴맛이 나서 전체적인 파스타의 맛을 해칠 수 있습니다.
Step 3
마늘이 노릇노릇하게 익어 마치 감자 볶음처럼 보이기 시작하면, 채 썬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모든 채소는 약불에서 은근하게 볶아내야 재료 본연의 단맛이 살아나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채소가 충분히 익었으면 불을 끄고, 이제 파스타 면을 삶을 물을 끓이기 시작합니다. 넉넉한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 1/2 큰술을 넣어 간을 맞춘 뒤 끓여주세요. 면수에 소금을 넣어주면 면 자체에 간이 배어 파스타 맛이 더욱 좋아집니다.
Step 5
오늘은 ‘폰타나’ 토마토 파스타 소스와 ‘하인즈’ 크림 파스타 소스를 활용할 거예요. 폰타나 소스는 자체 간이 적절하여 면수와 함께 사용하기 좋습니다. 반면 하인즈 소스는 간이 다소 심심할 수 있으므로, 완성 후 기호에 따라 소금을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6
파스타 면 봉지에 적힌 조리 시간을 참고하되,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보통 ‘알덴테’ 식감을 원하시면 7분,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하시면 9분 정도 삶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오늘 9분으로 삶아 부드럽게 즐기겠습니다.
Step 7
미리 볶아둔 채소를 한쪽 그릇으로 덜어내어 준비합니다. 특히 하인즈 크림 파스타 소스는 씹히는 채소가 풍부한 편이라, 채소를 넉넉히 볶아두면 더욱 풍성한 크림 파스타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8
팬에 덜어두었던 볶은 채소를 다시 넣고 봉골레 파스타 소스를 부어줍니다. 여기에 삶은 면과 면수 약간을 넣고 빠르게 볶아 소스가 면에 잘 배도록 합니다. 이때 냉동실에 새우나 조개살이 있다면 함께 넣어주면 봉골레 파스타의 풍미를 더욱 살릴 수 있습니다. (저는 깜빡했네요!)
Step 9
이번에는 비워둔 팬에 아까 덜어두었던 볶은 채소를 다시 넣습니다. 그리고 크림 파스타 소스를 부어준 뒤, 삶은 면과 면수 약간을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채소를 넣을 때 함께 베이컨을 곁들여 볶으면 풍미가 한층 더 좋아집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로제 파스타를 만들기 위해 크림 소스 150g에 토마토 소스 100g을 섞어줍니다. 크림 소스를 조금 더 넉넉하게 사용하는 것이 부드럽고 풍성한 맛을 냅니다. 면수를 함께 넣어주면 소스가 면에 더욱 착 달라붙어 맛의 조화를 높여줍니다. 로제 파스타에는 새우, 베이컨 등 다양한 부재료가 잘 어울리니, 있다면 면과 소스를 넣기 전에 팬에서 살짝 볶아 함께 조리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