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맛있는 여름 토마토 절임
여름 건강 지키는 특급 비법! 입맛 돋우는 토마토 절임 만들기
여름철 제철을 맞은 토마토,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새콤달콤한 ‘토마토 절임’인데요. ‘토마토가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래진다’는 속담처럼, 토마토는 우리 몸에 아주 좋은 건강 식품입니다. 여름철 원기 회복을 위해 꼭 챙겨 드세요! 특히 토마토는 기름과 함께 섭취할 때 영양 흡수율이 높아지니, 이 레시피에서는 올리브유를 듬뿍 활용했답니다. 신선한 토마토로 간단하게 만들어 두고두고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절임, 지금 바로 시작해 볼까요?
주재료- 방울 토마토 1kg
- 양파 1/2개
- 신선한 바질 잎 10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방울 토마토 1kg을 준비해주세요. 찰토마토나 대추방울토마토처럼 단단하고 씨가 적은 품종이 절임으로 만들었을 때 더욱 좋습니다. 깨끗하게 씻은 토마토 표면에 칼집을 살짝 2~3군데 내주세요. 칼집을 넣으면 껍질을 벗길 때 훨씬 수월하답니다.
Step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준비된 토마토를 넣고 약 5초간 아주 짧게 데쳐냅니다. 토마토가 너무 오래 익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Step 3
데친 토마토는 즉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혀주세요. 싱싱한 토마토일수록 껍질이 아주 부드럽게 잘 벗겨진답니다.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는다면, 칼집을 더 깊게 넣거나 데치는 시간을 아주 살짝 늘려보세요.
Step 4
이제 토마토 껍질 벗기기 작업에 들어갑니다. 손으로 살살 벗겨내면 탱글탱글한 토마토 속살이 드러날 거예요. 처음에는 조금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알 한 알 벗기다 보면 어느새 금세 끝나버릴 거예요. 껍질을 벗기고 나면 투명하고 예쁜 토마토의 자태에 절로 힘이 난답니다!
Step 5
껍질 벗긴 토마토를 담을 용기에 준비된 양파(얇게 슬라이스), 바질 잎, 그리고 분량의 설탕(또는 대체 감미료), 식초, 소금, 올리브유를 모두 넣어주세요. (팁: 당뇨가 있거나 설탕 섭취를 줄이고 싶으신 분들은 자일리톨이나 에리스리톨 같은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Step 6
모든 재료와 소스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토마토가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뒤적여주세요. 올리브유가 토마토 알알이 코팅되면서 윤기가 돌아 마치 보석처럼 반짝이는 모습이 정말 먹음직스러울 거예요.
Step 7
완성된 토마토 절임은 깨끗한 유리병에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냉장고에 넣고 차갑게 식혀서 드시면 더욱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8
갓 만들어서 바로 먹어도 물론 맛있지만,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키면 재료들의 맛이 어우러져 훨씬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샐러드에 곁들여 먹거나, 메인 요리에 사이드로 곁들여도 훌륭합니다. 생 모짜렐라 치즈와 함께라면 근사한 와인 안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그냥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계속 손이 가는 마성의 맛이에요!
Step 9
요즘 마트에서는 바질을 작은 화분 모종으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사용할 만큼 잎을 따서 사용하고 남은 모종은 흙에 심어 키우면 집에서 싱싱한 바질을 계속 즐길 수 있어요. 집에서 직접 바질을 키우는 재미도 쏠쏠하니 한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