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폭신하고 맛있는 가지전
비 오는 날 막걸리와 찰떡궁합! 누구나 쉽게 만드는 가지전 레시피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따끈하고 맛있는 가지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가지의 부드러운 식감과 튀김옷의 바삭함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별미랍니다.
주재료- 가지 1개
- 계란 2개
- 당근 1/4개
조리 방법
Step 1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 오는 날 왠지 더 맛있게 느껴지는, 폭신한 식감의 가지전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준비되셨다면, 지금 바로 시작해 볼까요?
Step 2
먼저 가지를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가지의 겉껍질은 익으면 질겨질 수 있고, 미끄러워서 썰 때 다칠 위험이 있으니, 가지의 겉 부분에 칼집을 살짝 넣어 안쪽을 향하게 하여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약 0.5cm 두께로 썰면 익혔을 때 부드럽고 먹기 좋습니다.
Step 3
넓은 비닐봉지에 튀김가루 30g을 넣어 주세요. 썰어둔 가지를 봉지에 넣고, 봉지를 잘 여민 후 가볍게 흔들어 튀김가루가 가지에 골고루 묻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가지에 반죽이 뭉치지 않고 얇고 고르게 입혀져 더욱 바삭한 가지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4
당근 1/4개는 아주 얇게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볼에 계란 2개를 풀고, 채 썬 당근과 소금 1꼬집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소금은 아주 조금만 넣는 것이 좋은데요, 저희는 찍어 먹는 간장 양념의 간을 맞춰 먹을 것이기 때문이에요.
Step 5
튀김가루를 묻힌 가지 위에 계란물을 고루 입혀주세요. 젓가락이나 꼬치 등을 이용해 살살 묻혀주면 가지가 부서지지 않고 예쁘게 계란 옷을 입힐 수 있습니다. 당근이 들어가 색감도 더욱 먹음직스러워질 거예요.
Step 6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달궈주세요. 달궈진 팬에 계란 옷을 입힌 가지를 올리고,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가지가 부드럽게 익고 튀김옷이 바삭해질 때까지 약 3-4분 정도씩 구워주시면 됩니다.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7
맛있는 가지전이 완성되었습니다! 알록달록한 당근 덕분에 색감도 예쁘고, 영양도 가득한 가지전에 막걸리 한 잔 곁들이면 정말 환상적일 거예요. 간단하지만 근사한 가지전,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