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맛 입힌 트러플 소세지 야채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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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대가 즐겨 먹는 국민 반찬, 소세지야채볶음을 소개합니다. 새콤달콤 매콤한 양념으로 볶아내면 훌륭한 술안주가 되고, 든든한 밥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어묵을 넣어 변형해도 좋지만, 이번 레시피는 추억의 맛을 살리면서 특별한 풍미를 더했습니다. 고추장, 케첩, 설탕의 기본 양념에 후추를 더하고, 여기에 고급스러운 트러플 오일과 짜릿한 불맛을 입혀 특별함을 더했답니다. 냉동 모둠 야채와 비엔나소시지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집에 있는 신선한 채소를 활용하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래 두고 먹어도 맛있는, 특별한 날에도 손색없는 메뉴입니다.
주재료- 비엔나소세지 500g
- 냉동 모둠 야채 300g (또는 신선한 양파, 파프리카, 당근 등)
- 트러플 오일 1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달궈진 팬에 고춧기름 2큰술을 넣고 중약불에서 볶아 향긋하고 매콤한 풍미를 살려주세요. 고춧기름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살짝 볶아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2
향긋한 고춧기름 위에 비엔나소세지 500g과 냉동 모둠 야채 300g을 모두 넣어주세요. 소세지는 따로 칼집을 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합니다. 만약 특별한 모양을 원하신다면, 십자로 칼집을 내어 익으면 꽃 모양처럼 벌어지게 하거나, 중간중간 칼집을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Step 3
재료를 볶다가 케첩 3큰술, 고추장 2큰술, 김치톡톡(또는 액젓) 1 작은술을 넣어 양념이 고루 배도록 잘 섞어줍니다. 모든 재료와 양념이 어우러지도록 약 2-3분간 충분히 볶아주세요.
Step 4
재료에 양념이 골고루 입혀지고 케첩과 고추장이 잘 섞였다면, 이제 후추 1작은술을 뿌려 풍미를 더해줍니다. 후추는 마지막에 넣어 향을 살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이제 특별한 불맛을 입힐 시간입니다! 안전을 위해 가스 불을 잠시 끄거나 아주 약하게 줄인 후, 요리용 토치를 사용하여 센 불로 재료 전체에 불맛을 입혀줍니다. 불맛이 입혀지면서 소세지에서 ‘탁탁’ 터지는 소리가 나기도 하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 마세요. 불맛을 입힌 후에는 다시 센 불로 올려 1분 정도 재빨리 볶아줍니다.
Step 6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트러플 오일 1 작은술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톡톡톡’ 뿌려주면 트러플 오일 특유의 고급스러운 향이 살아나 훨씬 풍미 가득한 소세지 야채볶음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트러플 오일은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불을 끈 직후 바로 뿌려주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Step 7
이렇게 간단한 양념으로 완성한, 불맛과 트러플 향이 어우러진 밥반찬이자 근사한 술안주, 소세지 야채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저는 냉동 야채를 사용했지만, 신선한 당근, 양파, 파프리카 등을 취향에 맞게 추가하여 더욱 다채로운 식감과 맛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