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매콤한 계란김밥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중독성 강한 계란김밥, 집에서 손쉽게 만드는 비법 공개!
평소 김밥을 정말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집에서 김밥을 만들어 먹어요. 여러 가지 반찬을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볶아 넣고 돌돌 말기만 하면 되니, 한 끼 식사로 정말 간편하거든요. 집에서 직접 만든 김밥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자꾸만 생각나는 마성의 매력이 있답니다. 특히 이 계란김밥은 유명 김밥집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요, 두툼한 계란 지단만 듬뿍 넣으면 되니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요. 그럼 지금부터 맛있는 계란김밥 만들기를 시작해 볼까요?
김밥 재료- 김밥용 김 4장
- 계란 6개
- 청양고추 10개
- 당근 1/2개
- 햄 4줄
- 단무지 4줄
- 맛살 2줄
- 밥 4공기
밥 양념- 참기름 2큰술
- 소금 1작은술
- 통깨 2큰술
청양고추 양념- 간장 1큰술
- 올리고당 1/2큰술
- 참기름 2큰술
- 소금 1작은술
- 통깨 2큰술
청양고추 양념- 간장 1큰술
- 올리고당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당근은 깨끗이 씻어 얇고 곱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김밥의 식감을 살려줄 중요한 재료랍니다.
Step 2
청양고추도 마찬가지로 얇게 채 썰어주세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씨를 제거하지 않고 사용하시고, 덜 매운맛을 원하시면 씨를 제거하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Step 3
계란 6개를 볼에 깨뜨려 넣고, 소금 1작은술을 넣어 골고루 잘 풀어 계란물을 만들어 주세요. 계란 비린내 없이 고소하게 부칠 수 있어요.
Step 4
팬을 아주 약한 불로 달군 후, 계란물을 얇게 부어 지단을 부쳐주세요. 약한 불에서 천천히 부쳐야 타지 않고 예쁜 노란색의 지단을 만들 수 있답니다. 여러 장 부쳐내야 두툼한 계란김밥을 만들 수 있어요.
Step 5
부쳐낸 계란 지단은 김발 위에 펼쳐 완전히 식혀주세요. 지단이 뜨거울 때 자르면 부서지기 쉬우니 꼭 식힌 후 썰어야 깔끔하게 썰린답니다.
Step 6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채 썬 당근을 넣어 볶아주세요. 당근이 살짝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소금 2꼬집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당근을 완전히 익히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반 정도만 익혀 접시에 담아 식혀줍니다.
Step 7
다른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채 썬 청양고추를 넣고 빠르게 볶아주세요. 여기에 간장 1큰술과 올리고당 1/2큰술을 넣고 양념이 타지 않도록 재빨리 볶아내면, 매콤달콤한 청양고추 볶음이 완성됩니다. 풍미가 아주 좋아요.
Step 8
완전히 식은 계란 지단은 먹기 좋은 크기로 얇게 잘라주세요. 두툼하게 썰어야 김밥의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9
따뜻한 밥 4공기에 소금 1작은술, 참기름 2큰술, 통깨 2큰술을 넣고 주걱으로 골고루 섞어 밑간을 해주세요.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살살 섞는 것이 중요해요.
Step 10
김발 위에 김밥용 김을 거친 면이 위로 오도록 올린 후, 준비한 밥을 얇게 펴주세요. 그리고 그 위에 햄, 맛살, 단무지, 볶은 당근, 청양고추 볶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계란 지단을 듬뿍 올려주세요! 계란 지단을 아낌없이 넣어야 부드러운 계란김밥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답니다. 김밥을 말 때는 김밥 속 재료들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살짝씩 당기면서 단단하게 말아주시면 더욱 탱탱한 김밥을 만들 수 있어요.
Step 11
김밥을 다 말고 나면, 김밥 겉면에 고소한 참기름을 골고루 발라 윤기를 더해주고 풍미를 살려주세요. 먹음직스러워 보일 거예요.
Step 12
김밥을 썰기 전, 칼날에 참기름을 살짝 발라주면 밥알이 달라붙지 않아 깔끔하고 예쁘게 썰린답니다. 이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맛있게 즐기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