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깊은 맛의 아욱 된장국
엄마의 손맛 그대로, 아욱 된장국 끓이기
온 가족이 좋아하는 구수한 아욱 된장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어린 시절, 옆집 아주머니께서 뽀득뽀득 소리가 나도록 아욱을 박박 문질러 씻어 풀물을 제거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이제는 제가 그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며 엄마가 되고 있네요. 튼튼한 잎을 왜 그렇게 문지르냐는 아이의 질문에 웃음이 납니다. 이렇게 정성껏 씻어낸 아욱은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냅니다. 쌀뜨물을 베이스로 하여 구수함을 더하고, 홍합가루와 집된장으로 깊은 감칠맛을 살린 아욱 된장국, 지금 바로 끓여보세요!
주재료- 아욱 1단 (약 300g)
- 쌀뜨물 2리터
양념 및 부재료- 홍합가루 2큰술 (또는 국물용 멸치/다시마 육수)
- 집된장 2큰술 (간은 기호에 맞게 조절)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대파 1큰술
- 참치액 1큰술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대체 가능)
- 홍합가루 2큰술 (또는 국물용 멸치/다시마 육수)
- 집된장 2큰술 (간은 기호에 맞게 조절)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대파 1큰술
- 참치액 1큰술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대체 가능)
조리 방법
Step 1
아욱의 질긴 줄기 부분을 깨끗하게 다듬어 제거하고, 부드러운 잎 부분만 손으로 떼어냅니다. 떼어낸 아욱은 볼에 담고 손으로 빡빡 문질러 치대듯이 주물러 줍니다. 이렇게 하면 아욱의 쓴맛과 불순물이 제거되고 부드러워집니다. 뽀얀 풀물이 나오면 깨끗한 물에 서너 번 헹궈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씻어줍니다. (이 과정이 아욱국 맛의 비결입니다!)
Step 2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준비한 홍합가루와 집된장을 넣어 잘 풀어줍니다. 된장이 뭉치지 않도록 숟가락으로 저어주세요.
Step 3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 아욱을 먹기 좋은 크기(약 3-4cm)로 썰어줍니다. 너무 잘게 썰면 흐물거릴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4
된장을 푼 쌀뜨물이 끓어오르면, 썰어둔 아욱을 모두 넣습니다. 센 불에서 끓이다가,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약 20분간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아욱이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충분히 끓여주세요.
Step 5
아욱이 충분히 익으면 다진 마늘과 다진 대파를 넣고 10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간을 보고 부족하면 참치액(또는 국간장, 소금)으로 맞춥니다. 참치액을 사용하면 감칠맛이 더해져 국물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Step 6
맛있게 끓여진 아욱 된장국을 예쁜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