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닭안심죽
아기 이유식으로 딱! 닭안심으로 끓이는 영양만점 닭죽 레시피
코감기로 입맛이 없는 아기도 잘 먹는 부드러운 닭안심죽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닭안심살을 듬뿍 넣어 고소함과 영양을 살린 닭죽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든든하게 즐길 수 있어요. 닭뼈를 우려낸 진한 육수만큼은 아니지만, 닭안심살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닭죽을 끓일 수 있답니다. 이유식 단계에 맞춰 곱게 다져주거나 찢어주면 아이가 삼키기에도 편안해요.
주재료- 닭안심살 400g
- 멥쌀 1종이컵
- 찹쌀 1/2종이컵
- 당근 30g (아기가 먹기 좋은 크기로 다져주세요)
- 애호박 30g (아기가 먹기 좋은 크기로 다져주세요)
- 양파 1/2개 (아기가 먹기 좋은 크기로 다져주세요)
- 육수용 대파 1대
- 육수용 양파 1개
- 물 2L
양념- 참기름 2큰술 (아기가 먹을 양에 맞춰 조절해주세요)
- 국간장 1큰술 (간은 아기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생략 가능)
- 통깨 약간 (고명용)
- 참기름 2큰술 (아기가 먹을 양에 맞춰 조절해주세요)
- 국간장 1큰술 (간은 아기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생략 가능)
- 통깨 약간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멥쌀과 찹쌀은 깨끗하게 씻어서 30분 정도 충분히 불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쌀알이 부드러워져서 죽이 훨씬 맛있게 만들어진답니다.
Step 2
닭안심살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핏물을 제거하면 더욱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어요.
Step 3
넓은 냄비에 깨끗하게 씻은 닭안심살, 육수용 양파 1개, 육수용 대파 1대를 넣고 물 2L를 부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20분간 푹 끓여 닭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이때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중간중간 걷어내야 국물이 맑고 깔끔해져요.
Step 4
닭육수가 끓는 동안 죽에 들어갈 채소(당근, 애호박, 양파)를 아기가 먹기 좋은 작은 크기로 곱게 다져주세요. 이유식용으로 사용할 때는 강판에 갈아주거나 푸드프로세서를 활용해도 좋아요.
Step 5
20분간 끓여진 닭안심살은 건져내어 한 김 식혀주세요. 충분히 식으면 손으로 먹기 좋게 잘게 찢거나, 이유식용으로는 칼이나 가위로 잘게 다져주면 됩니다. 닭육수는 체에 걸러 맑은 육수만 따로 준비해 둡니다. 이 육수가 맛있는 죽의 비법이 될 거예요!
Step 6
이제 죽을 끓일 냄비에 참기름 2큰술을 두르고, 곱게 다진 채소(당근, 애호박, 양파)를 넣어주세요. 중약불에서 약 2분 정도 채소가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달달 볶아주세요. 채소가 기름에 한번 볶아지면 더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어요.
Step 7
채소를 볶던 냄비에 미리 불려둔 쌀과 찹쌀을 넣고 쌀알이 반투명해질 때까지 약 3분 정도 더 볶아줍니다. 쌀을 볶는 과정은 죽이 뭉치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요.
Step 8
볶은 쌀과 채소 위에 준비해둔 닭육수를 부어 끓여줄 차례입니다. 처음부터 육수를 모두 붓기보다는, 쌀이 잠길 정도로만 붓고 끓이기 시작하세요. 죽이 걸쭉해지면 조금씩 육수를 추가하며 원하는 농도를 맞춰주세요. 쌀알이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숟가락으로 잘 저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9
쌀알이 충분히 퍼져 부드러운 죽이 완성되면, 앞서 찢어둔 닭안심살을 넣고 다시 한번 잘 섞어주세요. 닭안심살이 죽과 잘 어우러지도록 2~3분 정도 더 끓여주면서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끓여주시면 됩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국간장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아기 이유식으로 사용할 경우, 간은 생략하거나 아주 소량만 사용해주세요. 기호에 따라 참기름을 살짝 더 둘러주거나 통깨를 뿌려 완성하면 더욱 먹음직스럽답니다. 따뜻하게 한 그릇 내어주면 우리 아기가 정말 잘 먹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