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닭가슴살 미역국: 냉장고 속 닭가슴살 활용법
간단하게 끓이는 영양 만점 닭가슴살 미역국 레시피
온 가족이 즐겨 먹는 따뜻한 국, 오늘은 냉동실에 잠들어 있던 닭가슴살을 활용해 부드럽고 담백한 미역국을 끓여볼 거예요. 맑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며, 닭가슴살의 부드러움이 미역의 식감과 어우러져 더욱 맛있답니다.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만드는 든든한 메뉴로 추천해요!
주재료- 닭가슴살 200g (냉동실 사용 시 충분히 해동해주세요)
- 건미역 1컵 (물에 불렸을 때 기준)
- 건표고버섯 1줌 (말린 표고버섯 3~4개 정도)
- 미역 불린 물 5컵 (또는 멸치 다시마 육수)
- 멸치액젓 2숟가락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대체 가능)
- 육수가루 2숟가락 (없으면 생략하거나 감칠맛 나는 재료로 대체)
- 참기름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닭가슴살은 냉동된 경우 완전히 해동해주세요. 해동된 닭가슴살은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도록 한입 크기 또는 씹기 편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닭가슴살 특유의 퍽퍽함을 싫어하시면, 끓는 물에 살짝 데치거나 밀가루, 소금, 후추로 밑간한 후 사용해도 좋아요.
Step 2
건미역은 찬물에 충분히 불려주세요. 미역 불리는 시간은 제품마다 다르지만 보통 10~2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불린 미역은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꼭 짜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준비된 미역을 넣어 중약불에서 타지 않도록 달달 볶아주세요. 미역을 충분히 볶으면 국물 맛이 더 깊어지고 부드러워져요.
Step 3
볶아진 미역에 썰어둔 닭가슴살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닭가슴살이 하얗게 익기 시작하면, 미리 준비해둔 미역 불린 물(또는 육수) 5컵을 부어줍니다. 물의 양은 국물의 농도를 봐가면서 조절해주세요.
Step 4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멸치액젓 2숟가락을 넣어 간을 합니다. 멸치액젓 대신 국간장이나 소금을 사용해도 좋으며, 처음에는 조금만 넣고 나중에 간을 보면서 추가하는 것이 좋아요. 이어서 육수가루 2숟가락을 넣고 잘 풀어주며 끓여줍니다. 육수가루가 없다면 멸치 다시마 육수나 시판용 육수 팩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Step 5
건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 손질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국물이 끓을 때 불린 표고버섯을 넣고, 중불에서 닭가슴살과 미역이 충분히 익고 맛이 어우러질 때까지 5~7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표고버섯의 향긋함이 국물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거예요. 기호에 따라 다진 마늘을 약간 추가해도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