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느타리버섯 동그랑땡 만들기
남은 두부 활용! 담백하고 쫄깃한 느타리버섯 동그랑땡 레시피
집에 애매하게 남은 두부 반 모,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이셨나요? 이 레시피라면 걱정 없어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느타리버섯 동그랑땡은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랍니다.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들을 더하면 영양 만점 근사한 요리로 변신!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맛있는 동그랑땡, 지금 바로 함께 만들어 볼까요?
주재료- 두부 1/2모 (약 200g)
- 느타리버섯 1/2팩 (약 100g)
- 당근 약간 (약 20g)
- 대파 약간 (흰 부분 위주, 약 10g)
반죽 및 양념- 부침가루 1큰술
- 튀김가루 1큰술
- 소금 약간 (기호에 맞게 조절)
- 후추 약간
- 참기름 약간 (고소한 풍미 더하기)
- 부침가루 1큰술
- 튀김가루 1큰술
- 소금 약간 (기호에 맞게 조절)
- 후추 약간
- 참기름 약간 (고소한 풍미 더하기)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두부는 면보나 키친타올에 싸서 무거운 것으로 눌러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주세요. 그 후 으깨기 쉬운 볼에 담아 포크나 손으로 곱게 으깨줍니다. 덩어리 없이 부드럽게 으깨는 것이 중요해요.
Step 2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뒤 물기를 꼭 짜주세요. 너무 크면 식감이 좋지 않으니 가늘게 찢거나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대파와 당근도 마찬가지로 아주 잘게 다져줍니다. (만약 미리 다져둔 당근이 있다면 해동 후 사용하시면 편리해요.)
Step 3
물기 제거 후 으깨 놓은 두부에 준비한 느타리버섯, 대파, 당근을 모두 넣습니다. 여기에 반죽의 농도를 잡아줄 부침가루와 튀김가루, 그리고 감칠맛을 더해줄 소금, 후추, 참기름을 넣어줍니다. 비율은 동그랑땡의 촉촉함과 바삭함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니 취향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Step 4
위생 장갑을 끼고 모든 재료들이 끈기 있게 뭉쳐질 때까지 손으로 조물조물 잘 버무려줍니다. 너무 질척거리지 않고 한 덩어리로 뭉쳐지는 정도가 좋습니다. 채소의 수분 함량에 따라 가루의 양을 조절하며 반죽 농도를 맞춰주세요.
Step 5
반죽을 한 입 크기(약 3~4cm 지름)로 동글납작하게 빚어줍니다. 너무 두껍게 빚으면 속까지 익는 데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만들어주세요. 프라이팬에는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불은 약불로 은은하게 유지하며 동그랑땡을 천천히 익혀줄 준비를 합니다.
Step 6
달궈진 프라이팬에 빚어 놓은 동그랑땡을 올리고, 약불에서 천천히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튀기듯이 구워주면 더욱 바삭하고 맛있는 동그랑땡을 즐길 수 있어요.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7
동그랑땡이 앞뒤로 먹음직스러운 갈색 빛을 띠면, 잘 구워진 동그랑땡을 건져냅니다. 이때, 키친타올을 깐 접시 위에 올려 기름기를 충분히 제거해주면 느끼함 없이 담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8
기름기가 제거된 동그랑땡을 한 김 식힌 후 예쁜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한 김 식힌 후 먹으면 더욱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아이들 간식이나 어른들 술안주로도 최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