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 향긋한 냉이 볶음밥
봄의 정취를 담은 맛! 향긋한 냉이 볶음밥 레시피
봄을 알리는 향긋한 냉이의 풍미를 제대로 살린 볶음밥 레시피입니다. 깔끔하고 산뜻한 맛이 일품이라 특별한 날 고기나 생선 요리에 곁들이면 더욱 근사한 한 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한 과정과 팁을 담았습니다.
볶음밥 재료- 신선한 냉이 70g
- 따뜻한 잡곡밥 2공기
- 대파 1/4대
- 다진 마늘 1 작은술 (tsp)
- 올리브오일 약간
- 소금 또는 진간장 약간 (간 맞추기 용)
- 들기름 약간 (마무리 향)
달래장 (곁들임 소스)- 곱게 다진 달래 20g
- 진간장 또는 아미노간장 2 큰술 (tbsp)
- 고춧가루 1 작은술 (tsp)
- 다진 마늘 1 작은술 (tsp)
- 들기름 1 큰술 (tbsp)
- 물 2 큰술 (tbsp)
- 곱게 다진 달래 20g
- 진간장 또는 아미노간장 2 큰술 (tbsp)
- 고춧가루 1 작은술 (tsp)
- 다진 마늘 1 작은술 (tsp)
- 들기름 1 큰술 (tbsp)
- 물 2 큰술 (tbsp)
조리 방법
Step 1
냉이는 가장 중요한 과정인 세척부터 꼼꼼하게 해주셔야 해요. 특히 잎과 뿌리 부분에 붙은 흙을 부드러운 솔이나 손으로 살살 문질러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깨끗하게 세척한 냉이의 뿌리 부분은 더욱 깊은 향을 내기 위해 잘게 다져 준비해주세요. 약 0.5cm 이하로 총총 썰어주시면 됩니다.
Step 3
냉이의 잎 부분은 먹기 좋은 크기인 1~2cm 길이로 썰어주세요. 너무 잘게 썰면 볶는 과정에서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대파는 볶음밥의 풍미를 더해줄 향긋한 재료입니다. 흰 부분과 푸른 부분을 모두 사용하여 잘게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5
이제 볶음밥의 맛을 한층 끌어올릴 달래장을 만들어 볼게요. 볼에 곱게 다진 달래, 진간장(또는 아미노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들기름, 그리고 물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골고루 비벼주세요. 싱거운 듯하지만 냉이와 밥에 섞여 먹으면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Step 6
달궈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불은 약불로 줄여주세요. 송송 썬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타지 않게 천천히 볶아 향긋한 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마늘이 노릇해지기 시작하면 불 조절에 더욱 신경 써주세요.
Step 7
마늘이 투명하게 익으면, 준비해둔 냉이의 뿌리 부분만 먼저 팬에 넣어주세요. 뿌리 부분은 잎보다 익는 데 시간이 더 걸리므로 먼저 볶아 부드럽게 익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약 1분간 볶아주세요.
Step 8
냉이 뿌리가 부드럽게 익으면 따뜻한 잡곡밥을 팬에 넣어주세요. 주걱을 이용해 밥알을 풀어가며 냉이와 골고루 섞이도록 볶아줍니다. 간은 심심하게 하는 것이 달래장과의 조화를 위해 좋습니다. 저는 소금 약간으로만 간을 맞췄지만, 취향에 따라 진간장을 아주 살짝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썰어둔 냉이 잎을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냉이 잎은 금방 익기 때문에 너무 오래 볶으면 물러질 수 있습니다.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30초~1분 내외로 볶아 향긋함을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0
볶음밥이 완성되면 불을 끄고, 마무리 향을 더해줄 들기름을 팬에 둘러 가볍게 섞어주세요. 들기름의 고소한 향이 냉이의 풍미와 어우러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1
그릇에 봄 내음 가득한 냉이 볶음밥을 담고, 만들어둔 달래장을 곁들여 비벼 드시면 환상적인 맛의 냉이 볶음밥 완성입니다! 입맛 없을 때 별미로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