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향기 가득, 부추와 버섯을 넣은 영양 만점 계란국
향긋한 부추와 쫄깃한 버섯의 환상 조화! 든든한 버섯계란국 (버섯두부계란탕)
평범한 계란국에 향긋한 부추를 더해보세요. 봄부추 특유의 향긋함이 계란국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줄 뿐만 아니라, 귀한 봄부추는 인삼 못지않은 건강 효능을 자랑한답니다. 쫄깃한 버섯과 부드러운 두부가 어우러져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어요. 입맛 없을 때, 혹은 맑고 개운한 국물이 생각날 때 딱 맞는 레시피입니다.
주요 재료- 신선한 계란 3개
- 쫄깃한 버섯 (새송이, 표고 등) 넉넉히
- 부드러운 두부 1/2모
- 향긋한 봄부추 1줌
- 다진 마늘 1 작은술
- 국간장 1 작은술
- 소금 1 작은술 (기호에 따라 조절)
- 깊고 시원한 다시 육수 4~5컵 (약 800ml ~ 1000ml)
다시 육수 재료- 물
- 다시마 (5x5cm 크기)
- 국물용 다시 멸치 (5~6마리)
- 물
- 다시마 (5x5cm 크기)
- 국물용 다시 멸치 (5~6마리)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국에 들어갈 채소와 두부를 준비해 주세요. 새송이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 (약 1cm 두께)로 썰고, 두부도 비슷한 크기의 깍둑썰기를 해주세요. 양파는 얇게 채 썰어주시고, 향긋한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3~4cm 길이로 숭숭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깊은 냄비에 물, 다시마, 다시 멸치를 넣고 끓여 맛있는 다시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육수가 끓어오르면 다시마와 멸치는 건져내고, 준비해 둔 두부와 썰어둔 버섯, 그리고 양파의 절반을 넣고 재료들이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Step 3
다른 볼에 계란 3개를 깨뜨려 넣고 곱게 풀어주세요. 풀어둔 계란물에는 남겨둔 양파 절반과 다진 마늘, 그리고 소금 약간(1/2 작은술 정도)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계란국에 알싸한 풍미와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Step 4
육수 냄비 안의 재료들이 충분히 익어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준비해 둔 계란물을 젓가락이나 국자로 냄비 위에서 동그랗게 원을 그리듯 천천히 부어주세요. 이때, 계란물을 붓고 바로 젓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그대로 잠시 두면 계란이 몽글몽글 예쁘게 익어 국물이 맑고 시원한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5
계란물이 80% 정도 익어 몽글하게 올라오면,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국간장 1 작은술을 넣어 전체적인 간을 맞추고, 마지막으로 준비해 둔 숭덩숭 썬 부추를 넣고 살짝만 섞어준 뒤 바로 불을 꺼주시면 향긋하고 맛있는 버섯계란국이 완성됩니다. 부추는 금방 익으니 마지막에 넣어 신선한 향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