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보양식, 시원하고 개운한 재첩 부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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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맛본 시원한 재첩국을 집에서 재현해 보세요! 싱싱한 부추가 듬뿍 들어가 재첩의 감칠맛과 풍부한 영양이 살아있는 이 국은 맑고 시원한 국물 맛으로 해장용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조개과 중에서도 단연 으뜸인 재첩은 그 어떤 조개와도 비교할 수 없는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을 선사하며, 봄철에 제철을 맞아 맛과 영양이 절정에 달합니다.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부추 가득한 재첩국으로 봄을 느껴보세요!
재료- 냉동 재첩 1kg
- 신선한 부추 1단
- 통마늘 4개 (편으로 썰거나 다져서 사용)
- 국물용 소금 3큰술 (간을 보며 조절)
- 해물 육수 또는 멸치 다시마 육수 2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해동한 재첩 1kg을 준비합니다. 냉동 재첩을 사용하실 경우,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준비해주세요. 해동된 재첩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둡니다.
Step 2
신선한 부추는 깨끗하게 씻은 후, 약 1cm 길이로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부추의 향긋함이 국물에 잘 배도록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3
본격적으로 재첩국 끓이기를 시작합니다. 일반적인 재첩국은 재첩과 육수를 먼저 끓여낸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마지막에 부추를 넣어 완성합니다. 하지만 이번 레시피에서는 대용량으로 넉넉히 끓여 냉동 보관하기 위해 부추를 미리 넣어 맛이 깊게 우러나도록 할 예정입니다. (원래는 마지막에 넣어주시는 것이 부추의 싱싱함을 살리는 데 더 좋습니다.)
Step 4
준비된 재첩을 냄비에 넣어줍니다. 재첩의 시원한 맛을 국물로 최대한 끌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해물 육수 2L를 붓고 함께 끓입니다. 천연 해물 육수를 사용하면 더욱 깊고 풍부한 감칠맛을 낼 수 있습니다. 육수가 없다면 멸치 다시마 육수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6
편으로 썬 통마늘 4개를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을 사용하셔도 좋으며, 마늘의 알싸한 향이 재첩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국물에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7
국물이 끓으면서 뽀얗게 변하는 것을 확인합니다. 이 과정에서 재첩의 좋은 성분들이 우러나와 뽀얀 국물을 만듭니다. 간을 보시고 국물용 소금을 넣어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절해주세요.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지 말고, 조금씩 넣어가며 맛을 보세요.
Step 8
이렇게 맛있는 재첩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부추를 마지막에 넣어주시면 부추 특유의 싱그러운 향과 맛, 그리고 선명한 초록빛을 살릴 수 있어 더욱 먹음직스러운 재첩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