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별미, 알이 꽉 찬 암꽃게 간장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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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봄내음과 함께 제철을 맞은 알이 꽉 찬 암꽃게로 맛있는 간장게장을 만들어 보세요. 탱글탱글한 살과 진한 알이 입안 가득 행복을 선사할 거예요. 제철 암꽃게는 탕으로 끓여도 맛있지만, 알이 튼실하게 오른 큰 게는 역시 간장게장으로 만들어야 제맛이죠! 냉동 황태 육수와 삼계탕 재료, 그리고 감초, 계피, 팔각 등 향긋한 전통 재료들을 활용하여 잡내 없이 깊고 풍부한 맛의 간장 양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매실액과 설탕으로 은은한 단맛을 더하면 짜지 않으면서도 감칠맛 나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간장게장이 완성됩니다. 지금 바로 신선한 제철 꽃게로 특별한 집밥 메뉴를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신선한 암꽃게 4마리
- 삼계탕용 재료 1팩 (황기, 인삼, 대추 등)
- 감초 4조각
- 계피 스틱 3개
- 쪽파 뿌리 4개
- 통마늘 5쪽 (껍질째)
- 생강 1톨 (깐 것)
- 팔각 2개
조리 방법
Step 1
맛있는 간장게장의 핵심인 간장 양념을 만들기 위해 깊이가 있는 냄비를 준비합니다. 냄비에 삼계탕 재료 팩을 넣어 향긋한 육수의 기본을 더합니다.
Step 2
다시마 팩이나 깨끗한 면포에 쪽파 뿌리, 깐마늘 5쪽, 감초, 계피 스틱, 팔각, 깐 생강을 모두 넣고 단단히 묶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재료들을 나중에 깔끔하게 건져낼 수 있습니다.
Step 3
냄비에 진간장, 설탕, 매실청, 소주를 붓고, 준비한 삼계탕 재료와 다시마 팩을 함께 넣어 줍니다. 여기에 황태 육수를 부어 전체적인 간장 양념의 베이스를 만듭니다. 단맛은 설탕 대신 꿀이나 물엿을 사용해도 좋으며,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나는 간장 맛을 목표로 합니다.
Step 4
칼칼하고 매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레드페퍼 홀을 넣어줍니다. 만약 고춧씨가 있다면 함께 넣어도 좋고, 말린 고추를 통째로 넣어도 좋습니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여 재료의 맛이 우러나도록 하다가, 재료들이 잘 익으면 약한 불로 줄여 은근하게 졸여줍니다. 이렇게 해야 간장 양념의 깊은 풍미가 살아납니다.
Step 5
이렇게 맛있는 간장게장 간장 양념이 완성되었습니다! 간장 양념은 반드시 완전히 식혀야 합니다. 뜨거운 상태로 게에 부으면 게의 살이 익어버릴 수 있으므로, 충분히 식히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Step 6
밀폐 용기나 유리병에 완전히 식힌 간장 양념을 붓습니다. 그 안에 비린내를 잡아줄 통마늘 10쪽, 말린 고추, 그리고 고춧씨를 함께 넣어 줍니다. 이 재료들이 게의 잡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줄 것입니다.
Step 7
이제 암꽃게를 깨끗하게 손질할 차례입니다. 게를 뒤집어 배 부분이 보이도록 한 후, 칫솔이나 깨끗한 철 수세미를 이용해 게의 다리와 몸통 사이, 그리고 배 부분의 이물질들을 꼼꼼하게 제거해 줍니다. 손질 시에는 혹시 모를 찔림에 대비해 꼭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Step 8
깨끗하게 손질된 암꽃게를 준비된 간장 양념에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용기의 뚜껑을 잘 닫아 냉장고에 넣고 최소 3일 정도 숙성시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간장 맛이 게에 깊숙이 배어들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9
알과 살이 꽉 찬 맛있는 간장게장이 완성되었습니다! 먹기 좋게 게딱지를 분리하고, 다리는 먹기 편하도록 2~3등분 해줍니다. 그릇에 게를 보기 좋게 담고, 숙성된 간장을 살짝 끼얹은 뒤,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준비된 쫑쫑 썬 쪽파가 있다면 위에 올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럽고 신선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