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4월 2025
봄의 향기를 담은 냉이 된장국





봄의 향기를 담은 냉이 된장국

쌉싸름한 봄맛! 냉이 된장국, 쓴맛 없이 깊고 구수하게 끓이는 비법

봄의 향기를 담은 냉이 된장국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올라온 봄나물의 대표 주자, 향긋한 냉이로 끓인 된장국은 그 자체로 훌륭한 보약입니다.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도 탁월한 효능을 자랑하죠. 연말연시잦은 모임 후 속을 편안하게 달래줄 해장국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쓴맛은 잡고 향긋함은 살리는 비법으로,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냉이 된장국을 소개합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채소류
  • 상황 : 해장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신선한 냉이 1팩 (약 150-200g)
  • 양파 1/4개
  • 부드러운 순두부 또는 일반 두부 1모 (작은 사이즈)

양념 및 육수

  • 구수한 된장 1.5큰술 (간을 보고 조절하세요)
  • 감칠맛 더하는 고추장 0.5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풍미를 살리는 액젓(국간장 또는 참치액) 1큰술
  • 시원하고 구수한 쌀뜨물 (또는 멸치 다시마 육수) 5-6컵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냉이를 깨끗하게 손질하는 첫 단계예요. 냉이의 뿌리 부분에 붙어 있는 흙을 꼼꼼하게 긁어내거나 칼로 살짝 벗겨내주세요. 뿌리까지 깨끗하게 손질해야 더욱 맛있는 국을 끓일 수 있답니다.

Step 1

Step 2

손질한 냉이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흔들어 씻으며 흙과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마치 흙 속에서 막 캐낸 듯 신선하게 씻는 것이 중요해요.

Step 2

Step 3

냉이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한 과정이에요. 깨끗이 씻은 냉이를 볼에 담고 물 1컵에 식초 1큰술을 섞은 물에 20분간 담가두세요. 이렇게 하면 쓴맛이 줄어들고 향긋함은 더욱 살아난답니다.

Step 3

Step 4

이제 냉이를 살짝 데칠 차례예요. 냄비에 넉넉하게 물을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Step 4

Step 5

물이 끓어오르면, 식초물에서 건져낸 냉이를 넣고 딱 1~2분만 살짝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냉이의 향이 다 날아가 버리니 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Step 5

Step 6

이렇게 짧게 데치는 과정은 냉이에 붙어 있을 수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고, 혹시 모를 잡균을 살균하는 효과가 있어요. 하지만 냉이 본연의 향긋하고 신선한 맛은 그대로 유지되도록 하는 비법이랍니다.

Step 6

Step 7

데친 냉이는 찬물에 살짝 헹궈 물기를 꼭 짜준 뒤, 먹기 좋은 크기(약 2-3cm 길이)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7

Step 8

두부는 1.5cm 정도의 깍둑썰기 또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부드러운 순두부를 사용하시면 더욱 속이 편안한 국을 즐기실 수 있어요.

Step 8

Step 9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국물에 단맛을 더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9

Step 10

국물 맛의 깊이를 더해줄 쌀뜨물을 준비합니다. 밥을 지을 때 나오는 뽀얀 쌀뜨물 한 국자를 따로 덜어두세요. (없다면 멸치 다시마 육수나 맹물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Step 10

Step 11

된장을 풀어 국물 맛의 기본을 잡아줄 시간이에요. 냄비에 쌀뜨물(육수)을 붓고 된장을 1.5큰술 넣어주세요. 된장의 염도가 다르니 맛을 보며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아요.

Step 11

Step 12

된장만 넣으면 텁텁할 수 있으니, 고추장을 0.5큰술 넣어주세요. 칼칼함과 감칠맛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Step 12

Step 13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된장과 고추장이 잘 풀리도록 저어준 뒤, 센 불에서 국물이 끓어오를 때까지 푹 끓여주세요.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하는 과정이에요.

Step 13

Step 14

국물이 팔팔 끓어 양념이 충분히 우러나면, 덜어두었던 쌀뜨물 한 국자를 다시 붓고 썰어둔 두부와 양파를 넣어주세요. 중불로 줄여 재료들이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Step 14

Step 15

두부와 양파가 부드럽게 익으면,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데친 냉이를 넣어주세요. 냉이를 넣은 후에는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Step 15

Step 16

마지막으로 액젓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액젓은 국물의 감칠맛을 한층 끌어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집간장이나 국간장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16

Step 17

냉이를 넣고 한소끔만 더 끓인 후 바로 불을 꺼주세요! 냉이는 오래 끓이면 질겨지고 특유의 향긋함도 사라지거든요. 살짝만 익혀 그 신선함과 부드러움을 그대로 즐기는 것이 이 국의 포인트랍니다. 맛있는 냉이 된장국 완성입니다!

Step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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