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 굴 된장국: 칼칼하고 구수한 봄의 맛
봄동과 신선한 굴로 끓여 더욱 시원하고 칼칼한 봄동 굴 된장국 레시피
찬 바람 불기 시작하는 요즘, 따끈한 국물 요리가 절로 생각나시죠? 마당에서 갓 뽑아온 신선한 봄동과 제철 굴을 넣어 칼칼하고 구수하게 끓인 봄동 굴 된장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미세먼지 많은 날엔 해초류가 좋지만, 오늘은 특별히 얼큰함이 매력적인 굴 된장국으로 준비했어요. 된장국 하나만으로도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된장으로 끓인 따뜻한 국 한 그릇으로 포근한 봄날을 느껴보세요.
주재료- 봄동 1개 (크기에 따라 조절)
- 신선한 굴 150g
- 청양고추 1개 (씨 제거 후 송송 썰기)
- 홍고추 1개 (장식용, 송송 썰기)
- 대파 1/2대 (어슷 썰기)
양념 및 육수- 된장 2큰술 (집된장 사용 시 양 조절)
- 고춧가루 1큰술 (매운맛 조절 가능)
- 다진 마늘 1큰술
- 쌀뜨물 4컵 (또는 다시마 육수)
- 된장 2큰술 (집된장 사용 시 양 조절)
- 고춧가루 1큰술 (매운맛 조절 가능)
- 다진 마늘 1큰술
- 쌀뜨물 4컵 (또는 다시마 육수)
조리 방법
Step 1
봄동은 찬물에 담가 흙과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하며 한 잎씩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물기를 탁탁 털어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냄비에 쌀뜨물 4컵을 붓고, 된장 1큰술을 먼저 넣어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세요. 쌀뜨물은 국물에 구수한 맛과 깊은 풍미를 더해주며, 다시마 한 조각을 함께 넣어 끓이면 더욱 감칠맛 나는 육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선택사항: 쌀뜨물 대신 멸치 다시마 육수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3
된장을 푼 쌀뜨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어슷 썬 봄동을 넣어줍니다. 봄동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중불에서 충분히 끓여주세요.
Step 4
봄동이 어느 정도 익으면, 남은 된장 1큰술과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국물의 간을 보고 된장 양을 가감하시면 됩니다.
Step 5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깨끗하게 씻은 굴과 송송 썬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줍니다. 싱싱한 굴은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질 수 있으니, 굴이 익을 정도로만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Step 6
마지막으로 어슷 썬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 후 불을 끕니다. 이 과정에서 굴이 익으면서 국물이 더욱 시원해지고,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더해져 맛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Step 7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내면, 굴의 시원함과 봄동의 아삭함, 된장의 구수함, 그리고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어우러진 맛있는 봄동 굴 된장국이 완성됩니다.
Step 8
환절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혹은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따뜻한 봄동 굴 된장국 한 그릇이면 속이 든든하고 편안해집니다. 다른 반찬 없이도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되니 꼭 한번 끓여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