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12월 2021
봄나물 달래와 매콤 진미채, 담백 시금치나물 3종 반찬 세트





봄나물 달래와 매콤 진미채, 담백 시금치나물 3종 반찬 세트

간단 집밥 반찬 만들기: 봄 달래 간장, 매콤 진미채볶음, 담백 시금치나물

봄나물 달래와 매콤 진미채, 담백 시금치나물 3종 반찬 세트

바쁜 현대인을 위한 초간단 건강 반찬 레시피! 다이어트 중인 분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봄 달래 간장, 중독성 강한 매콤 진미채볶음, 그리고 담백한 시금치나물까지. 3가지 근사한 반찬을 후딱 만들어 푸짐한 집밥을 완성해보세요. 1인 가구부터 워킹맘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답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무침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봄 달래 간장 양념 재료

  • 신선한 달래 70g
  • 붉은 고추 1개
  • 진간장 4큰술
  • 물 1큰술
  • 고운 고춧가루 1/2큰술
  • 달콤한 매실청 1큰술
  • 향긋한 들기름 1큰술

매콤한 진미채 볶음 재료

  • 건조 오징어채(진미채) 200g
  • 고운 고추장 1큰술
  • 마요네즈 2큰술
  • 고소한 들기름 1큰술
  • 진간장 1/2큰술
  • 요리용 맛술 1큰술
  • 달콤한 올리고당 1큰술
  • 통깨 약간

담백한 시금치나물 재료

  • 포항초 시금치 1단
  • 국간장 1큰술
  • 참기름(또는 들기름) 1큰술
  • 볶은 깨소금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봄의 향기를 가득 품은 달래를 깨끗하게 손질해 주세요. 뿌리 부분의 흙이나 검은 점 등을 제거하고, 흙이 묻어 있다면 살살 비벼 씻어내세요. 마치 작은 양파처럼 생긴 달래의 쌉싸름하면서도 향긋한 풍미를 살리기 위해, 뿌리까지 모두 사용하되 지저분한 부분만 다듬어주시면 됩니다. 깨끗하게 손질된 달래는 도마에 올려 먹기 좋게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달래 특유의 싱그러운 봄 향기가 코끝을 자극할 거예요!

Step 1

Step 2

붉은 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썰어 달래와 함께 섞어줍니다. 작은 볼에 준비한 달래와 고추를 담고, 간장, 물, 고춧가루, 매실청, 들기름 등 달래 간장 양념 재료들을 모두 넣어주세요. 처음에는 소량의 양념만 넣고 살살 버무린 후, 맛을 보며 기호에 따라 양념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의 손맛’처럼 정량에 얽매이기보다는, 각자의 입맛에 맞게 ‘적당히’ 넣어주는 것이 비법이랍니다.

Step 2

Step 3

이렇게 만들어진 달래 간장은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따끈한 밥 위에 한 숟가락 얹어 비벼 먹어도 맛있고, 특히 바삭하게 구운 파래김에 달래 간장을 듬뿍 싸서 먹으면 그 맛은 정말 최고예요. 봄 내음 가득한 달래 간장으로 입맛을 돋워보세요.

Step 3

Step 4

이번에는 매콤달콤한 진미채 볶음을 만들어 볼게요. 제가 사용한 진미채는 이미 한번 구워져 있어 은은한 갈색 빛을 띠고, 식감이 살짝 단단한 편이었어요. 먼저 가위나 칼을 이용해 진미채를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너무 길면 먹기 불편할 수 있으니 5~7cm 정도로 잘라주시면 적당합니다. 잘라놓은 진미채에 맛술 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맛술이 진미채의 잡내를 잡아주고 부드럽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Step 4

Step 5

이어서 마요네즈 2큰술을 넣고 다시 한번 버무려주세요. 마요네즈를 사용하면 진미채가 훨씬 부드러워지고, 고추장 양념과의 조화도 더욱 좋아져 풍미가 한층 살아난답니다. 마요네즈의 고소함이 매콤함을 중화시켜주어 아이들도 좋아하는 맛이 될 거예요.

Step 5

Step 6

팬을 달군 후, 남은 진미채 볶음 양념 재료(고추장, 들기름, 간장, 올리고당)와 물 1큰술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양념장이 끓기 시작하면 마요네즈에 버무려둔 진미채를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줍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진미채가 질겨질 수 있으니, 양념이 고루 배도록 1~2분 정도만 재빨리 볶다가 바로 불을 꺼주세요.

Step 6

Step 7

볶아진 진미채를 준비한 반찬통에 옮겨 담고,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진미채 볶음이 완성됩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없어요.

Step 7

Step 8

마지막으로 신선한 시금치나물을 만들어 볼게요. 시금치는 너무 오래 데치지 않는 것이 맛과 식감의 비결이에요. 끓는 물에 시금치를 넣고 숨이 살짝 죽어 힘없이 흐느적거릴 정도까지만 빠르게 데쳐주세요. 보통 30초에서 1분 내외면 충분합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시금치가 물러져 식감이 떨어지고, 영양소도 파괴될 수 있어요. 데친 시금치는 즉시 건져 찬물에 헹궈 여열로 더 익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Step 9

데쳐서 물기를 꼭 짠 시금치에 국간장 1큰술, 들기름(또는 참기름) 1큰술, 그리고 볶은 깨소금 1큰술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양념이 시금치에 골고루 배도록 살살 버무려주세요. 시금치의 신선한 향과 담백한 맛을 그대로 살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9

Step 10

이렇게 완성된 시금치나물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반찬이지만, 비빔밥이나 김밥에 속재료로 활용해도 정말 맛있어요. 봄철 입맛 없을 때, 신선하고 건강한 시금치나물로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보세요!

Ste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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