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좋게 썰어 내는 배추김치
손님상에 격식 있게 올리는 배추김치 예쁘게 썰기
맛있게 잘 익은 배추김치를 손님 상에 낼 때, 모양이 흐트러져 보기 안 좋았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조금만 신경 쓰면 훨씬 정갈하고 보기 좋게 낼 수 있답니다. 오늘은 배추김치를 전문가처럼 예쁘게 썰어 손님 접대용으로 완벽하게 준비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간단한 팁만 알면 누구나 근사한 김치 요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주재료- 잘 익은 배추김치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준비한 배추김치의 속을 살살 털어내 속이 너무 많지 않도록 정리해 주세요. 배추의 단단한 꼭지 부분을 잘라내 주시고요. 배추 줄기 끝부분을 얇게 저며주듯 칼집을 내주면, 나중에 김치를 말아서 썰었을 때 모양이 훨씬 예쁘게 잡힌답니다. 이렇게 칼집을 내는 과정이 김치를 정갈하게 만드는 핵심이에요.
Step 2
이제 배추김치를 가지런히 펴놓고, 가장 넓은 잎의 줄기 부분부터 시작해서 돌돌 말아주세요. 잎맥이 꺾이지 않도록 부드럽게 말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한 장의 배추김치를 단정하게 돌돌 말아주세요. 김치가 너무 헐겁거나 빽빽하지 않게, 적당한 압력으로 말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김치를 한 장 더 펴서 준비한 후, 앞서 말아둔 김치를 그 위에 올립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이어서 돌돌 말아주세요. 이렇게 겹쳐 말면 김치의 두께감과 모양이 더욱 풍성해져요.
Step 5
배추김치 잎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6장을 겹쳐서 말아주면 손님상에 내놓기 좋은 적당한 크기가 됩니다. 여러분이 가진 김치의 크기를 보시고 잎의 장수를 조절해주세요.
Step 6
마지막 배추잎으로 전체를 감싸듯이 예쁘게 마무리해주세요. 마치 보쌈김치를 만들 때처럼 깔끔하게 포장하듯 감싸면, 김치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Step 7
이렇게 정성껏 말아진 김치를 밀폐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그리고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보관해 줍니다. 바로 먹을 것이 아니라면 이렇게 보관하면 모양이 유지됩니다.
Step 8
손님상에 내놓기 직전에, 냉장 보관했던 김치를 꺼내 썰어주세요. 2cm 정도의 두께로 썰면 김치의 속 재료와 겉잎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보기에 좋고 먹기도 편합니다. 썰어낼 때 김치가 부서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Step 9
마지막으로, 김치 국물을 살짝 끼얹어주면 김치에 윤기가 돌아 더욱 먹음직스럽고 맛깔스럽게 보인답니다. 이렇게 완성된 김치는 보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맛도 더욱 살아나 손님들의 입맛을 돋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