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미 중의 별미, 쫄깃한 우렁 강된장 만들기
집밥의 품격을 높여줄 우렁 강된장 레시피: 쌈장 대신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풍성한 돼지고기 수육을 곁들였는데, 쌈장이 똑떨어져 아쉬웠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이럴 때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던 우렁살을 활용해 보세요! 쫄깃한 우렁살과 구수한 된장이 만나 깊고 풍부한 맛의 강된장이 완성됩니다. 쌈장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짭짤한 강된장 한 숟갈이면 밥 한 공기가 뚝딱 비워지는 마법을 경험하실 거예요.
주재료- 우렁살 100g
- 잣 60g (고소함을 더해줄 견과류)
- 두부 1/4모 (부드러운 식감을 위한 추가 재료)
- 채소 재료
- 양파 1/4개
- 대파 1/3 줄기
- 표고버섯 1개
- 감자 1개 (중간 크기)
- 청양고추 3개 (매콤한 맛을 선호하면 조절하세요)
- 양념 재료
- 고추장 1T
- 된장 2T
- 기존 쌈장 1T (풍미를 더하기 위해)
- 육수 2.5컵 (멸치, 다시마, 황태, 파, 양파 등을 넣고 끓인 것)
- 설탕 1/2T (단맛 조절 및 감칠맛 상승)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강된장에 들어갈 채소 재료들을 꼼꼼하게 준비합니다. 우렁살 100g은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양파 1/4개는 굵직하게 썰어 준비하고, 대파 1/3줄기, 표고버섯 1개, 중간 크기의 감자 1개도 먹기 좋게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청양고추 3개는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주세요. 너무 잘게 썰기보다는 약간 씹히는 식감이 살아있도록 큼직하게 써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2
이제 본격적으로 강된장을 끓여볼까요? 냄비에 준비한 모든 채소 재료 (양파, 감자, 표고버섯, 청양고추)를 넣고, 깨끗하게 손질한 우렁살도 함께 넣어주세요.
Step 3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잣 60g도 한 줌 넣어줍니다. 잣이 들어가면 강된장의 맛이 훨씬 풍부해지고 부드러워진답니다.
Step 4
양념 재료를 넣어 맛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고추장 1T, 된장 2T를 넣고, 기존에 있던 쌈장 1T도 함께 넣어 깊은 맛을 더해주세요. 쌈장을 조금 넣으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난답니다.
Step 5
다음으로, 2.5컵 분량의 육수를 부어줍니다. 멸치, 다시마, 황태, 파, 양파 등 각종 채소를 활용해 직접 끓인 육수를 사용하면 강된장 맛의 깊이가 한층 더 깊어집니다. 만약 육수가 없다면 맹물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Step 6
이제 끓이는 과정을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팔팔 끓이다가, 국물이 끓어오르면 중간 불로 줄여주세요. 뚜껑을 열거나 살짝 열어둔 상태에서, 국물이 자작해지고 재료들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졸여주듯이 끓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강된장이 거의 완성될 무렵,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줄 두부를 넣어줍니다. 두부 1/4모를 깍둑썰기하여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너무 일찍 넣으면 두부가 으스러져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으니, 이때 넣어 살짝만 익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강된장의 짠맛을 살짝 잡아주고 감칠맛을 끌어올려 줄 설탕 1/2T를 넣어줍니다. 설탕 대신 꿀이나 올리고당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넣은 후 다시 한번 부르르 끓여주면 모든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Step 9
따끈한 밥 위에 푸짐하게 올린 우렁 강된장! 쓱쓱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밥과 함께 쌈 채소에 싸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집에서도 근사한 비빔밥 한 그릇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