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 올리브 볶음밥
풍미 가득! 올리브와 베이컨의 환상적인 조화, 베이컨 올리브 볶음밥 레시피
여러분은 올리브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올리브를 정말 좋아하는데,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는 식재료인 것 같아요. 마치 고수처럼 말이죠. 저처럼 고수를 좋아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남들이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맛있는 음식을 포기할 수는 없잖아요! 올리브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는다는 것이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올리브를 활용해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올리브만 넣으면 자칫 심심할 수 있을 것 같아, 풍미를 더해줄 베이컨을 듬뿍 넣었어요. 베이컨이 들어가니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지금 바로 맛있는 베이컨 올리브 볶음밥 만드는 법을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재료- 따끈한 밥 1공기
- 대파 흰 부분 1/2개
- 양파 1/4개
- 당근 1/4개
- 두툼한 베이컨 4줄
- 씨 없는 블랙 올리브 10개
- 식용유 3큰술
- 소금 약간
- 후춧가루 약간
- 파슬리 가루 한 꼬집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대파는 반으로 길게 가른 후, 0.3cm 정도의 얇은 간격으로 송송 썰어주세요. 이렇게 썰면 파의 향이 기름에 더 잘 우러나와 볶음밥의 풍미를 살려준답니다.
Step 2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0.3cm x 0.3cm 크기의 작은 깍둑썰기로 준비해주세요. 너무 크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요.
Step 3
당근도 양파와 마찬가지로 0.3cm x 0.3cm 크기로 작게 깍둑썰기 해주세요. 당근의 달콤함과 식감이 볶음밥에 재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4
먹기 좋은 크기인 1cm 간격으로 베이컨을 썰어 준비합니다. 베이컨에서 나오는 기름이 볶음밥 전체의 풍미를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5
블랙 올리브는 씨를 제거한 후, 0.5cm 정도의 간격으로 얇게 썰어주세요. 올리브의 짭짤하면서도 향긋한 풍미가 볶음밥의 맛을 한층 더 깊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6
이제 달궈진 팬에 식용유 3큰술을 넉넉히 두르고, 썰어둔 대파를 넣어 중약불에서 볶아주세요. 대파의 시원하고 달큰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천천히 볶아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Step 7
대파 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썰어둔 양파, 당근, 베이컨, 그리고 블랙 올리브를 모두 팬에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베이컨이 노릇하게 익고 채소들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8
모든 재료가 알맞게 익었으면, 따끈한 밥 1공기를 넣고 주걱으로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풀어가며 볶아주세요. 소금과 후춧가루로 취향에 맞게 간을 맞춰가며 볶아주시면 됩니다. 밥알 하나하나에 재료의 맛이 배도록 충분히 볶아주는 것이 포인트예요!
Step 9
마지막으로 모든 재료가 잘 섞이고 간이 맞으면, 불을 끄고 파슬리 가루 한 꼬집을 솔솔 뿌려주세요. 향긋한 파슬리 향이 더해져 더욱 근사한 베이컨 올리브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