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수박 껍질로 만드는 아삭한 깍두기
색다른 별미, 수박 껍질 깍두기 만들기
달콤한 수박을 즐기고 남은 껍질, 그냥 버리시나요? 이제 그 초록 껍질이 아삭하고 맛있는 깍두기로 변신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색다른 별미 반찬까지 만들 수 있는 수박 껍질 깍두기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겉은 단단하고 속은 시원한 수박 껍질을 활용하여, 일반 깍두기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씹을수록 고소한 참깨와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없어요.
주재료- 수박 껍질 100g (단단한 초록 부분 위주로 사용)
- 소금 1꼬집 (절임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수박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붉은 과육은 최대한 제거하고, 단단한 초록색 껍질 부분을 1cm 정도 두께로 깍둑썰기해주세요. 너무 얇으면 식감이 물러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2
깍둑썰기 한 수박 껍질에 소금 1꼬집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10분 정도 살짝 절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수박 껍질의 수분이 빠져나와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절이는 동안 잠깐 다른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Step 3
맛있는 깍두기를 위한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깨 1큰술, 설탕 1큰술, 그리고 액젓 1큰술을 모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설탕이나 액젓 양을 조절해도 좋아요.
Step 4
절여진 수박 껍질의 물기를 손으로 가볍게 짜서 제거해 주세요. 너무 세게 짜면 껍질이 으스러질 수 있으니 부드럽게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수분을 제거해야 양념이 잘 배고 싱거워지지 않아요.
Step 5
물기를 제거한 수박 껍질에 준비해둔 양념장을 모두 넣고 조물조물 맛있게 버무려주세요. 양념이 껍질에 골고루 묻도록 버무리는 것이 중요해요.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해서 드시면 더욱 시원하고 아삭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