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 촉촉 오징어 김치전
쫄깃한 오징어와 아삭한 김치의 만남! 겉바속촉 오징어 김치전 레시피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따끈하고 맛있는 부침개! 김치만으로도 훌륭하지만, 쫄깃한 오징어를 더해 풍성한 식감과 감칠맛을 살린 오징어 김치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랍니다. 밥숟가락 계량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최고의 부침개를 만들어 보세요!
오징어 김치전 기본 재료- 오징어 55g (손질된 기준)
- 잘 익은 김치 120g
- 청양고추 2개 (약 16g)
-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50cc (약 1/4컵)
- 차가운 물 100ml
- 설탕 0.5 큰술 (김치 맛에 따라 조절)
- 고춧가루 0.5 큰술 (색감과 풍미를 더함)
- 포도씨유 또는 식용유 넉넉하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징어는 깨끗하게 손질한 후 약 1cm 두께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청양고추 2개는 꼭지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 양을 늘리거나, 씨를 제거하고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2
김치는 볼에 담고, 가위를 이용해 1cm 크기로 잘게 썰어주세요. 김치가 너무 시다면 설탕을 조금 더 넣으면 신맛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김치의 익은 정도에 따라 설탕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김치를 썰어 놓은 볼에 준비한 오징어와 다진 청양고추를 함께 넣고 섞어줍니다. 이렇게 재료를 먼저 섞어주면 부침옷을 입혔을 때 재료가 뭉치지 않고 고르게 퍼집니다.
Step 4
김치의 신맛과 짠맛을 부드럽게 잡아줄 설탕 0.5 큰술을 넣어줍니다. 김치가 많이 시거나 맵다면 설탕 양을 조금 늘려주세요. 맛의 균형을 맞추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Step 5
먹음직스러운 붉은색과 은은한 매콤함을 더해줄 고춧가루 0.5 큰술을 넣어줍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거나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Step 6
이제 부침옷을 만들 차례입니다. 밀가루(또는 부침가루) 50cc와 차가운 물 100ml를 넣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세요. 너무 묽지도, 너무 되지도 않는 농도가 좋습니다. 재료와 잘 섞이도록 골고루 저어 반죽을 완성합니다.
Step 7
프라이팬을 중불로 달군 후, 포도씨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기름이 충분해야 부침개가 바삭하게 익습니다. 예열된 팬에 완성된 반죽을 한국자 떠서 얇고 둥글게 펴줍니다. 재료들이 너무 뭉치지 않도록 합니다.
Step 8
부침개의 가장자리가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팬을 살짝 기울여 앞뒤로 흔들어주세요. 이 동작은 부침개 밑으로 기름이 자연스럽게 흘러 들어가 더욱 바삭하게 만드는 비결입니다. 또한, 부침개가 팬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Step 9
밑면이 충분히 익어 가장자리가 바삭해 보이면, 뒤집개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뒤집어줍니다. 뒤집은 후에는 뒤집개로 살살 눌러가며 부침개의 모양을 잡아주고, 불 조절을 중불과 중약불 사이로 유지하며 골고루 익혀주세요. (이 과정에서 불 조절이 어렵다면, 살짝 타더라도 나중에 먹을 때 탄내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면 괜찮습니다.)
Step 10
부침개가 익는 동안 기름이 부족하다 싶으면, 팬 가장자리로 기름을 조금 더 보충해주세요. 그리고 다시 팬을 좌우로 흔들어 기름이 부침개 전체에 골고루 퍼지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어느 부분 하나 타지 않고 균일하게 바삭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부침개를 살짝 들어 밑면을 확인해보세요.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갈색으로 바삭하게 부쳐졌다면 가스불을 끄고, 완성된 오징어 김치전을 예쁜 접시에 옮겨 담습니다. 김치와 오징어의 환상적인 조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오징어 김치전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