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 촉촉! 밀가루 없이 만드는 초간단 쑥 감자전
아이도 좋아하는 밀가루 ZERO 쑥 감자전
밀가루나 부침가루 없이 오직 감자만으로 바삭하고 촉촉하게 만드는 쑥 감자전 레시피입니다. 알레르기가 있거나 밀가루를 피하는 아이들 반찬, 혹은 근사한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쑥의 향긋함과 감자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겉은 노릇하게, 속은 부드럽게 익혀내는 비법을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주재료- 감자 3개 (중간 크기)
- 봄 쑥 한 줌 (약 1주먹 분량)
양념- 소금 1.5 작은술
- 소금 1.5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깨끗하게 씻은 감자 3개는 껍질을 벗긴 후, 큼직하게 썰어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믹서기가 없다면 강판에 갈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이때 물을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며, 감자의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중요해요.
Step 2
믹서기에 간 감자를 고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체에 밭쳐두면 감자의 전분기가 자연스럽게 분리되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감자에서 나온 맑은 물은 버리지 말고 따로 받아두세요.
Step 3
체에 밭쳐 물기를 뺀 감자 건더기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쑥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아이들이 쑥을 잘 먹지 않는다면, 쑥을 잘게 다져서 섞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여기에 소금 1.5 작은술을 넣고 골고루 간이 배도록 섞어주세요. (선택 사항: 감자에서 분리한 맑은 물에 전분기가 가라앉으면 윗물은 버리고, 가라앉은 전분만 따로 모아 반죽에 섞으면 더욱 쫄깃한 식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4
중간 불로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한국자 떠 넣어 팬 전체에 얇고 넓게 모양을 만들어주세요. 동그란 모양이나 원하는 모양으로 자유롭게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테두리가 노릇해지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 속까지 고르게 익혀줍니다. 이렇게 뚜껑을 덮어 익히면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 촉촉하고 부드럽게 익힐 수 있어요.
Step 5
한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다른 면도 같은 색깔이 나도록 부쳐줍니다. 전체적으로 먹음직스러운 갈색빛이 돌고 앞뒤로 바삭하게 익었으면 완성입니다. 완성된 쑥 감자전은 키친타월에 잠시 올려 기름기를 제거한 후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가장 맛있습니다. 곁들임 간장 소스와 함께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