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맛있는 육수용 멸치볶음
오래 두고 먹어도 질리지 않는, 감칠맛 가득한 육수용 멸치볶음 레시피
안녕하세요! 두하 키친입니다. 국민 반찬 잔멸치볶음도 맛있지만,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인 육수용 멸치볶음도 참 매력적이죠. 집에 넉넉히 있는 국물용 멸치를 활용해 바삭하게 볶아냈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양념으로 만들어 아이들 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도시락 반찬으로도 손색없는 멸치볶음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육수용 멸치 80g (대가리와 내장 제거)
- 올리브유 2큰술
- 다진 마늘 0.5큰술
- 미림(맛술) 1.5작은술
- 참기름 1.5작은술
- 설탕 1.5작은술
- 마요네즈 1.5작은술
- 고추장 1작은술
- 고춧가루 0.5큰술 (1/2큰술)
- 청양고추 1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육수용 멸치 80g을 준비합니다. 멸치의 딱딱한 대가리와 쓴맛을 내는 내장(똥)을 깨끗하게 제거해 주세요. 손질한 멸치는 마른 팬에 넣고 약한 불에서 1~2분간 볶아 비린내를 날리고 수분을 제거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멸치가 더욱 바삭해지고 오래 두고 먹어도 눅눅해지지 않아요. 볶은 멸치는 한 김 식혀 준비합니다.
Step 2
볶은 멸치에 붙어 있는 잔 부스러기나 멸치 가루는 체에 밭쳐 살살 흔들어 제거해 줍니다. 깨끗하게 손질된 멸치가 양념이 잘 배고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Step 3
청양고추 1개를 준비해 줍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씨를 제거하고 얇게 송송 썰어 주세요. 아이들과 함께 먹을 경우, 청양고추 대신 붉은 파프리카를 썰어 넣으면 색감도 예쁘고 달콤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4
볼에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 둡니다. 다진 마늘 0.5큰술, 미림(맛술) 1.5작은술, 참기름 1.5작은술, 설탕 1.5작은술, 마요네즈 1.5작은술, 고추장 1작은술, 고춧가루 0.5큰술을 넣고 덩어리 없이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마요네즈를 넣으면 멸치가 뭉치는 것을 방지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5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 2큰술과 다진 마늘 0.5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볶아 향을 냅니다. 마늘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멸치를 넣고 멸치가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저어가며 중불에서 2~3분간 볶아주세요. 멸치가 노릇하게 볶아지면서 더욱 바삭해집니다.
Step 6
마늘이 타지 않도록 불을 약불로 줄인 후,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을 모두 넣습니다. 썰어둔 청양고추도 함께 넣고 멸치와 양념이 골고루 잘 섞이도록 재빨리 볶아줍니다. 약불에서 1분 정도 더 볶아주면 양념이 멸치에 고르게 코팅되어 맛있게 완성됩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고소함이 배가 되는 바삭한 육수용 멸치볶음이 완성됩니다! 완전히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2주 정도 두고 드실 수 있어요. 밥반찬으로, 간식으로 맛있게 즐겨보세요!
